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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7

성직자·수도자들이 꼽은 ‘성소의 뿌리가 된 도서들 - 가톨릭평화신문 성직자·수도자들이 꼽은 ‘성소의 뿌리가 된 도서들’ 가톨릭평화신문 2020.05.03 발행 [1562호] 하느님의 부르심은 책 속 활자에도 숨어 있다. 3일 성소 주일을 맞아 성직자와 수도자들이 자신의 ‘성소 꿈나무’에 물과 햇빛을 부어준 책들을 소개한다. -헨리나웬 「제네시 일기」(바오로딸) -장 바니에 「공동체와 성장」(성바오로) 헨리나웬의 「제네시 일기」는 제가 수도원에 오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책에 나오는 수도자들의 모습을 보며 ‘나도 저렇게 살아보고 싶다’고 여겨질 만큼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침묵과 봉헌, 사도직을 통해 하느님을 갈망하는 시간을 저도 가져보고 싶었습니다. 28살, 수도원에 들어올 때 목마른 사슴처럼 무언가를 찾았는데 이 책에 답이 있었습니다. 하느님께서 “토마스야, 수도생활을.. 2020. 5. 8.
소명, 아름다움으로의 초대 내 삶에서 주님의 자리는 어디쯤일까요? ‘젊은이, 신앙과 성소 식별’이라는 주제로 올해 10월 3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주교 시노드에 맞춰 출간된 이 책은, 아메데오 첸치니 신부가 2015년에 ‘성소와 거룩함: 아름다움과의 접촉’이라는 주제로 제38차 심포지엄(이탈리아 성소사목 전국위원회 주관)에서 강의한 ‘지고의 아름다움이신 분과 그분을 찾아가는 긴 여정에 대한 성찰’의 내용을 수정, 보완한 것이다. 첸치니 신부는, 지고의 아름다움이신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부르심이란, 부르심을 받은 이들 각자의 작고 유한한 삶 안에서 무한한 아름다움을 재생산해 내라는 부르심이며, 성소를 증진한다는 것은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그 표징을 알아차리는 것을 배우고, 지고의 심미가이신 분과 함께 미적 일치를 이루는 아름다움으로.. 2018. 10. 12.
오늘의 기도(8.30) 착한 목자이신 주님! 저희에게 사제들을 보내시어 거룩한 성사를 통하여 당신의 현존을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사제들이 세상의 온갖 유혹과 어려움 앞에서도 신앙으로 더욱 굳세어지며 당신을 닮은 착한 목자가 될 수 있도록 당신의 빛과 은총으로 그들을 보호하시고, 이끌어주소서. 2018. 8. 30.
오늘의 기도(12.8) 사랑이신 주님, 당신을 따르기 위해 성직과 수도 삶에 투신한 이들이 당신과의 더욱 친밀한 일치 속에서 기쁨으로 걸어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당신께서 주신 평화로 그들의 마음을 온유하게 하시어 세상의 아픈 이들을 어루만지고 상처를 끌어안는 당신의 제자로서 충실히 살아가도록 빛과 힘을 주소서. 2017.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