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이 켜질 때 - 사랑하며 기도하며

 

세상의 모든 길에는 누군가가 먼저 걸어간 발자국이 있죠.

어둠을 넘어 찾아 나선 빛을 발견한 영적 걸음이

소중한 까닭은 그 고뇌의 깊이만큼 성덕의 길로

나아가며 하느님과 연결시켜 주기 때문이겠지요.

 

가장 아름다운 발자국을 내준 분, “나는 길이다라고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뒤따라간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는

다시 일어서게 하는 힘이 기도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가 설립한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들에게 거듭거듭 강조한,

사랑과 기도에 대한 간결하면서도 마음을 울리는

진솔한 권고의 말씀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주님이 우리 안에 형성될 때까지 그분을 영접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 이전에 주님은 엄청난 은총으로

나를 그리고 너를 기다리고 계신다는 말에

밑줄을 긋습니다. 감실 앞에서, 일터에서,

만나는 사람들 안에서 기도는 겸손한 영혼이 되어

십자가를 기꺼이 지고 갈 깊은 사랑의 침묵을 마음에 새겨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삶의 방향키가 되어주는 분이 누구신지를

바라보라고 다음의 말씀으로 초대합니다.

 

영혼의 가장 위대한 연인이신 예수께서 어느 경지까지

우리를 사랑하셨는지 보십시오. 두 팔을 벌린 채

심장이 뚫린 바로 거기에, 사랑의 불꽃이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니 속 좁고 미욱한 자신만 바라보지 말고

예수님의 마음을 바라보십시오.

내 안에 거룩한 사랑의 불꽃을 일으키십시오.”

 

어두운 세상을 밝힐 사랑의 불꽃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나와 너를 비추고 다시 세상을 비추는 기적을 낳습니다.

 

전영금 세실리아 수녀(성바오로딸수도회)


나와 그대를 위한 힐링 북 

 

 성바오로딸수도회 창립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신부의 말씀집(성바오로딸들에게 1940-1945)에서 발췌하여 엮은 말씀 모음집이다. 

 

1부는 ‘사랑’, 2부는 ‘기도’라는 제목으로 각각 20개씩 묵상 글을 실었다. 

피정 강론이나 강의 때 바오로딸들에게 한 알베리오네 신부의 말씀 중에서 신자들과 나누고 싶은 내용을 뽑아, 좀 더 부드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운문으로 정리하였다. 

 

단순한 문장에 내용도 간략하게 서술되어 있어 쉽게 복음적인 일깨움을 얻을 수 있고, 생활 가운데 복음적 선택을 하도록 힘 있게 이끌어 준다. 

또한 자연을 소재로 정감 있게 표현한 본문 삽화(박재준 그림)도 잠시 책 속에 머물며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한다. 

 

신앙의 정석을 일러주는 말씀 앞에서 차분하게 귀를 기울이고 믿음과 희망, 감사와 겸손 그리고 사랑에 대해 곱씹어 생각하게 되는 이 책을 통해 하느님 안에서 형제적 사랑의 삶을 살아가기를, 또 여러 가지 어려움이 닥쳤을 때 기도 안에서 용기와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살랑이는 바람 따라 꽃길 사이를 걷고 있는 소녀가 된 듯 평화로움이 전해지는 이 책은, 무언가 치유가 되는 느낌을 주는 ‘힐링 북’이다. 

수십 년이 지났지만, 분주하고 여유 없는 삶을 살고 있는 오늘의 우리에게 알베리오네 신부가 들려주는 말씀의 향기가 시나브로 마음속에 스며든다. 

 

  “나는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것을 사랑합니다.” 


▶ 사랑하며 기도하며 보러가기  


사랑은 하느님의 위로를 찾지 않고 
위로의 하느님을 찾습니다.
우리 앞에 펼쳐진 무한한 사랑의 바다로 
다투어 나아갑시다.
-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주님, 

제가 당신의 위로를 찾기보다
당신 자신을 찾고 바라게 하소서.
저의 사랑과 믿음을 성장시켜 주소서. 
 
'나에게 오라'고 초대하시는 당신께로
기쁘게 달려가게 하소서.
사랑이신 당신과 하나 되게 하소서.
당신 안에 저희가 서로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소서. 
 
주님, 당신을 온전히 향유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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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우리 마음에 들어오셔서
우리를 온통 차지하려 하십니다.
안으로 들어오시도록
자리를 비워드리십시오.

-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 

 
 
생명이신 예수님,
제 안에 오시어 저를 온전히 차지하소서.
제 마음을 당신의 마음으로 바꾸어 주소서.
제 생각과 감정을 당신의 생각과 감정으로 바꾸어 주소서. 
 
당신이 좋아하고 기뻐하시는 것을 
저도 좋아하고 기뻐하고,
당신이 원하지 않으시는 것은
저도 원하지 않게 하소서. 
 
제 안에 사시는 주님,
당신의 사랑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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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에서 부활하여 새 생활을 하십시오."
-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

주님의 부활로 저희에게 새 생명을 주셨으니
저희가 주님의 눈으로 볼 수 있게 하소서.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할 수 있게 하소서.

제 안에 살아계신 주님,
제 안에서 당신이 생각하시고, 판단하시고, 결정하시고,
제 안에서 당신이 활동하소서.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갈라 2,20) 라고 
고백할 수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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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 사건, 환경, 일상을 하느님 안에서 보는 것이 바로 신앙입니다. 
 삶으로 실천하는 신앙은 매우 작은 일까지도 하느님 안에서 믿음으로 하게 합니다."

 -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 
 

주님,
오늘 제가 만나는 모든 사람을 당신의 눈으로 보게 하소서. 
 
오늘 제가 맞닥뜨리게 되는 모든 상황을
주님 안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멈추어 성찰하게 하소서. 
 
오늘 제가 행하는 아주 작은 일들까지도
주님께 바치는 믿음과 사랑의 행위가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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