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에게 노동의 덕을 가르쳐 주십시오.
상을 본뜨는 조각가의 인내심,
담요를 짜는 직조공의 인내심,
몸을 구브리고 일하는 재봉사의
인내심을 가르쳐 주십시오.
저에게 컴퓨터를 다루는 젊은이의 활기,
악천후와 관계없이 들판에서 일하는 농부의 끈기,
자동차를 수리하는 기술자의 강인함,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어머니의 품위,
간호사의 다정함을 가르쳐 주소서.
제가 제 일을 소중히 여기고,
제가 잘 알지 못하는 이웃을 존중하고,
모든 사람에게 마음에서 우러나는
만족스런 기쁨과 웃음을 주며
사람들에게 노동의 결실을 내놓을 때
제가 하는 모든 일은 저의 노동이 되며
제 삶은 제가 만나는 이들을 통해
주님께 봉헌하는 선물이 될 것입니다.
_ 「희망의 기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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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뜻만으로 온 삶을 사신 예수님,
삶 안에서 크고, 작은 생각과 계획들로 
저희는 삶의 주인이 자신이라 여기며 
인생의 선택과 결정 앞에서 두렵고, 
불안함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수님, 아버지 하느님의 뜻을 매순간 찾으며 
아버지의 뜻만을 구하고, 기다리고, 
기도하신 당신의 모습을 닮게 하소서. 
삶에서 어려움이 닥칠 때 
당신이 가신 길을 마음에 품고 희망하게 하시고, 
답답함과 괴로움에 두려울 때에 
당신의 말씀을 되뇌며 인내하게 하소서. 

이러한 순간들이 모여 예수님을 따르며 
닮아가는 생애가 되게 하시고, 
삶의 매순간이 기도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외딴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마르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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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당신은 제가 걸어가야 할 길이시며,
본받아야 할 완전한 모범이시니
심판 때에는 당신과 비슷하게 되어
당신께 나아가고자 합니다. 
 
겸손과 순명의 천상 모범이시여,
당신을 닮게 하소서. 
 
극기와 정결의 완전한 모범이시여,
당신을 닮게 하소서. 
 
가난하고 인내로우신 예수님,
당신을 닮게 하소서. 
 
애덕과 열정의 모범이시여,
당신을 닮게 하소서. 

 
- 바오로가족기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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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간 속에 계시는 하느님,

당신은 모든 시간, 사랑으로 저를 바라보십니다.

당신은 사랑으로 바라보시고 

사랑으로 이끄시며 사랑으로 인내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당신의 사랑을 모르는 체

오로지 저 자신만을 위해 시간을 흘러버립니다.

제 뜻에 맞게 당신의 사랑을 왜곡하고 

많은 시간을 사랑 없이 흘려보냅니다.

하느님, 제가 당신의 사랑만을 바라게 하소서.

제게 베풀어 주신 모든 시간이 

당신의 큰 품 안에 있게 하소서. 

당신의 사랑만을 바라보며 

당신과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제게 일깨워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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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신 주님!

저희는 희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보이는 것을 희망하는 것은 희망이 아닙니다. 

저희는 보이지 않는 것을 희망하기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립니다. (로마 8, 24-25)

저희를 빛의 자녀로 불러주심에 감사드리며

이미 저희 안에 빛으로 저희와 함께 계시는 

당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하소서. 

어둠과 고통 속에서도 당신의 빛으로 나아가며 

당신의 빛을 희망하며 기쁨 안에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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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봉모, 신앙의 인간 요셉, 바오로딸, 2004


불굴의 신앙 앞에서

신앙은 누구의 것인가? 하느님을 믿는다는 것은 어떤 뜻일까? 이 물음에 온 삶으로 답해 주는 이가 바로 구약성경의 요셉임을 느낀다.

“송봉모 신부님의 성서인물 시리즈 3번” [신앙의 인간 요셉]은 신앙의 성조 요셉의 이야기를 다룬 책으로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요셉은 극적 반전을 계속해야 하는 불확실한 운명에도 굴복하지 않고 하느님의 돌보심을 굳게 믿으며 충실하게 살아간 인물이다.

요셉은 가슴에 꿈을 품고 살며,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고, 매사에 충성하며, 관용을 베풀고, 복이 있는 아름다운 신앙을 가지고 가치 있는 삶을 창조한 아름다운 성조였다.

요셉의 근본 숙제는 그가 세상에서 얼마나 출세하느냐, 또는 처지가 얼마나 힘겹고 고통스러우냐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처지에 있든지 신앙인답게 살아가는 것이었다. 어떤 환경에서든 그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을 신뢰하면서 삶의 어려움을 얼마나 의연하게 극복하느냐였기 때문에 그가 이집트 재상이 되고 안 되고는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누구나 상처받듯이 나 자신도 그러했다. 그 상처는 내게 큰 고통을 주었고 성장을 향한 내 걸음을 멈추게 하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신앙은 내 옆에서 “삶의 의지를 놓지 마. 너 자신을 그냥 내버려 두지 마. 누구나 울 때가 있고, 가끔은 상처받기도 하니까. 어떨 땐 모든 것이 잘못되어 있다고 느껴지지. 너의 낮이 어두운 밤과 같을 때 모든 것을 포기해 버리고 싶지, 그러나 희망을 가져, 하느님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믿고 삶의 의지를 가져”라고 일러주었다.

믿음은 인내이며 믿음이야말로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하여 삶과 관련된 의무와 책임을 받아들이게 하는 것임을 보면서 성경의 위대한 인물들은 모든 것을 믿음으로부터 시작했음을 배우게 된다.

오는 10월 11일부터 “신앙의 해”가 시작된다.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과 그분에 대한 신앙의 아름다움”에 온 교회의 관심을 모으고자 선포한 이 신앙의 해에 불굴의 신앙을 가졌던 요셉을 본받아 나와 교회의 모든 지체들이 어떤 처지와 상황 속에서도 하느님의 힘으로 신앙을 지키고 키워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 차연옥 알로이시아 수녀

* 가톨릭뉴스 '삶과 신앙'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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