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이신 주님!
세상 모든 피조물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도록
저희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지어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
당신이 주신 생명있는 모든 것을 사랑의 마음으로 아끼고
보살필 수 있도록 저희에게 지혜를 주시고,
저희의 무지와 탐욕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생태환경을 생명의 손길로 어루만져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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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신 하느님,
세상 만물을 만드시며 보시니 참 좋더라! 라고
말씀하신 당신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저희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깊이 깨달아
보존하고 살리는 일에 마음쓰게 하시고
후손에게 남겨줄 세상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남겨주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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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대자연이 
인간의 욕심과 온갖 공해로 파괴되고 있사오니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보존하여 
본래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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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신 하느님,
세상 만물을 만드시며 보시니 참 좋더라! 라고
말씀하신 당신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저희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깊이 깨달아
보존하고 살리는 일에 마음쓰게 하시고
후손에게 남겨줄 세상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남겨주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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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신 하느님, 

세상 만물을 만드시며 보시니 참 좋더라! 라고 

말씀하신 당신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저희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깊이 깨달아 보존하고 

살리는 일에 마음쓰게 하시고 

후손에게 남겨줄 세상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남겨주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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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름 저녁을 즐겨라.

의자에 앉아 자연을 관찰하라.

귀뚜라미 울음소리와 잔잔한 바람소리를 들어라.

넘어가는 해를 단순한 마음으로 바라보라.

저녁놀이 하늘을 물들이는 것을 바라보라.

여름 저녁의 고요를 즐겨라.

오늘 그대를 억누른 모든 것을 잊고

감사드리며 머물러라.

모든 걱정을 뒤로하고

자연을 보고 듣는 데 열중하라.

그러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에 새기게 되리라.

자연의 고요는 평화를 가져다주리라.

_안셀름 그륀,「내 삶을 가꾸는 50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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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극곰! 어디로 가야 하나?」 속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십계명이 끼워져 있어요.

냉장고, 책상 앞에 붙여놓거나
책갈피로 사용하면서 수시로 환경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잡을 수 있답니다.

그럼 저부터, 십계명 중에 몇 가지나
지키고 있는지 한번 점검해볼게요.^^

 

 

1. 자연을 내 몸같이 사랑하자.

흠, 나름 자연을 경외하고 있지만 '내 몸같이 사랑하'진 못하는 것 같아요.
자연이 아픔을 느낄 법한 상황에서 똑같이 아픔을 느끼기보단 무심히 지나칠 때가 더 많거든요.

2. 말 못 하는 동·식물을 괴롭히지 말자.

앞장서서 지켜주진 못하지만 최소한 괴롭히진 않아요.
바로 그 말 못한다는 점 때문에 동·식물이 더 측은하게 느껴지거든요.
하지만 내가 모르는 사이에 동·식물에게 해가 되는 일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3. 검소함을 자랑삼고 사치를 부끄러워하자.

어느 정도가 검소함이고 어느 정도가 사치인지 딱 잘라 말하기 어렵네요.

"난 검소한 사람이야."
"난 사치스러운 사람이야."

둘 다 어색한 걸 보면 어느 쪽도 아닌가 봅니다.^^;
다만 갑부들의 '북극곰 사냥 관광' 같은 건 부끄러운 사치라고 생각해요.

4. 간소한 식단으로 음식물을 남기지 말자.

저희 집에선 반찬 접시를 여러 개 쓰지 않아요.
하나의 큰 접시에 먹을 반찬 몇 가지만 조금씩 덜어 먹고 있어요.
그래서 설거지 거리가 적고 음식물이 남는 경우도 거의 없다는 거.^^v

5. 분리수거와 재활용을 생활화하자.

분리수거와 재활용은 잘하려고 노력해요.
재미를 붙이고 쓰레기 버리는 시간을 줄이고자 예쁜 분리수거함도 장만했답니다.

 

 

6. 전기와 물을 아끼고 세제를 적게 쓰자.

안 쓰는 전기 코드는 뽑고 세제도 덜 쓰려고 하는데, 물은 많이 쓰는 것 같아요.
「북극곰! 어디로 가야 하나?」에 소개된 독일인과 일본인이 물 아끼는 모습을 보면
그 인내와 절제에 혀를 내두르게 됩니다.

7. 일회용 제품을 쓰지 말자.

알면서도 못 지키는 것 중 하나네요.
비닐 사용을 줄이려고 음식물 쓰레기통을 샀는데, 보관하기 불편하고 씻기도 번거로워 잘 안 쓰게 되더라구요.
또 구석구석 청소할 때 매번 걸레를 쓰기 귀찮아 물티슈를 써온 것도 십계명에 어긋나겠죠!

8. 냉·난방을 자제하자.

요 부분에선 50점만 줘야겠네요. 냉방은 자제하는 편인데 난방 자제는 어렵더라구요.
저희 집엔 에어컨이 없어요. 제가 에어컨 바람을 안 좋아하는 데다 뒤쪽에 산이 있어 집이 시원하거든요.
더울 땐 선풍기 한 대만 돌려줍니다. 하지만 난방은 아낌없이 해온 편이에요.
추위에 약해 방 온도를 많이 올리니까, 집안에서 가장 따뜻한 곳은 늘 제 방이었답니다.
이번에 이사한 집은 중앙난방식이라 마음대로 온도를 올릴 순 없을 거예요.^^;

9. 자전거와 대중교통을 애용하자.

차가 없으니 OK! 주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요. 걷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구요.

10. 공회전을 삼가고 매연을 줄이자.

역시 차가 없으니 OK! 언젠가, 독일인들은 신경 써서 공회전을 줄이는데
한국 사회에선 공회전에 대한 절제의식이 부족하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요.
공회전을 줄일수록 매연이 줄고, 지구온난화를 늦출 수 있고, 결국 북극곰이 살아갈 얼음을 보존해줄 수도 있겠죠.

 

 

점검해보니 대략 반 이상 지키고 있네요.
물 아끼기, 일회용 제품 쓰지 않기, 난방 자제하기
이 부분들에 더 신경 써야겠어요.

환경을 아끼는 것은 나를 희생하여 환경을 더 위하는 일이 아니라
나와 이웃을 살리고 환경도 살리는, 모두를 위한 일일 거예요.

환경십계명, 더 늦기 전에 꼭 살펴주세요.^^

- 홍보팀 고은경 엘리사벳

 

「북극곰! 어디로 가야 하나?」 바로가기
UCC 공모전 바로가기

 

 

 

황창연 신부님의 환경에세이 「북극곰! 어디로 가야 하나?」

신부님이 직접 소개해주신 영상과 UCC 공모전 내용을 보실 수 있어요.^^

 

「북극곰! 어디로 가야 하나?」 바로가기
UCC 공모전 바로가기

 

지난 6월 13일 오후 3시, 바오로딸 명동 서원에서는 「북극곰! 어디로 가야 하나?」 저자인 황창연 신부님의 공동 인터뷰가 열렸습니다. 이 시대에 꼭 짚고 넘어가야 할 환경 이야기를 다룬 「북극곰! 어디로 가야 하나?」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책의 의미를 깊이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는데요. 출간 소식을 듣고 평화방송, 매일경제, 조선일보, 가톨릭신문, 평화신문,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등 여러 언론사의 기자님, PD님이 와주셨습니다. 우리 환경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한 궁금증, 신부님이 운영하시는 성 필립보 생태마을을 향한 관심으로 열띤 시간이었어요!

 

 

Q. 책을 쓰시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학부 3학년 때 체르노빌 사건이 터졌어요. 그때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됐는데, 환경용어에 어려운 게 너무 많더라구요. 운동 차원이 아니라 학문을 통해 접근해보자 마음먹었어요. 아주대에서 공부하면서 어려운 부분들이 해소됐구요. 다른 사람들도 환경문제를 쉽게 이해하면 좋겠구나 생각하게 됐죠. 공학지식이 없는 사람도 볼 수 있는 글을 많이 썼습니다.

오염, 죽어가는 것들만 강조해선 안 된다고 봐요. 그보다는 우리의 자연이 얼마나 아름답고 위대한지 보여주고자 했어요. 파괴, 오염에 대한 혐오감에서 시작한 환경운동은 오래가지 못하거든요. 감동에서 시작해야 롱런할 수 있습니다.

지금 전 세계 고지질학자, 기후학자, 대기학자들은 감지하고 있어요. 북극이 녹는 속도, 식량 위기, 생물 멸종 위기… 그런데 종교인들은 교계 확장에만 관심을 갖고 지구에는 신경 쓰지 않아요. 이러다 극한 상황이 닥쳤을 때 교회가 권위를 갖고 자기 입장을 설득할 수 있을까요? 지금 예언을 하고, 빛과 소금이 돼야 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또 대중이 쉽게 읽고 환경을 이해하길 바라며 썼습니다.

 

 

Q. 주제들은 어떻게 길어 올리셨는지요?

A. 오존층, 지구온난화, 환경호르몬은 3대 환경문제입니다. 부부중 20프로가 겪는 불임은 생명공학․복제의 문제구요. 요즘 심각한 원전 문제도 있죠. 원전 시스템에는 오류가 없습니다. 사람이 개입하기 때문에 오류가 나는 거예요. 에어컨을 많이 쓰면 위험한 원자력 발전소를 그만큼 돌릴 수밖에 없습니다.

물 문제도 빼놓을 수 없죠. 우리나라는 원래 물부족 국가가 아닙니다. 개념이 약하니까, 많이 쓰니까 물이 부족한 겁니다. 독일인이 하루에 140-150ℓ를 쓰면 한국인은 하루에 260-400ℓ를 쓴다고 합니다.

새만금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실패한 정책이지만 20년 논의 끝에 10년 공사했고, 3조 들었습니다. 4대강 사업은 어떤가요? 6개월 논의하고 2년 공사하는 데 21조 들었습니다. 환경문제를 정치인들에게만 맡길 수가 없어요.

10-15년 내에 환경재앙이 닥치면 ‘민주주의’가 사라지고 ‘환경주의’ 시대가 올 겁니다. 환경을 파헤치는 사람은 범죄자가 되어 감옥에 갈 수도 있겠죠.

Q. 환경문제에 대한 대안이 있을까요?

A. 사실 물 아껴 쓰고 코드 잘 뺀다고 해결될 일은 아니에요. 사람들은 정치적 이권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또 세계정세를 보면 파괴한 자(선진국)가 파괴할 자(개발도상국)에게 책임을 넘기는 형편입니다. 합의가 이루어지질 않아요. 아마 세상이 요절나야 모든 사람이 바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웃음)

우리 성 필립보 생태마을에 온 분들은 한결같이 말합니다. 아름답다, 행복하다,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 독일에는 생태마을이 많은데요. 인구 5만 명인 어떤 곳은 차 대신 전차와 자전거가 주를 이루고, 모든 집이 태양광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더 벌어서 더 먹고사는 삶이 아니라 인간답게 사는 삶을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Q. 지구의 미래는 어떻게 내다보시나요?

A. 전공자가 보기에 미래는 굉장히 어둡습니다. 제가 공부하던 때 바다 온도는 29도였는데, 지금 인도네시아 바다는 34도입니다. 온탕 수준이죠. 수증기도 많고, 10분 몸을 담그고 있으면 땀이 날 정도예요. 슈퍼태풍이 불 확률이 높아진 겁니다. 어떤 사람은 다들 잘 살고 있는데 괜히 겁주지 말라고 해요. 하지만, 다른 건 몰라도 북극 빙하가 줄어든다는 것은 메커니즘이죠.

지구가 멸망한다고 해서 70억 인구가 한꺼번에 죽거나 하진 않을 거예요. 일부가 먼저 죽고, 일정한 시간을 거쳐 변화가 이루어지겠죠.

Q. 생태마을을 통해 전하고 싶으신 메시지가 있나요?

A. 우리나라에서 농약 안 쓰는 농사지는 전체의 4프로, 유럽의 경우 50프로입니다. 생태마을에서 농약을 안 쓰고 농사를 지으면서 처음엔 욕도 많이 먹었어요. 그런데 차츰 주변에서도 농약을 안 쓰기 시작하더군요. 그렇게 농사지어 수확한 것들을 들고 오기도 하구요. 변할 수 있구나 싶었죠. 평창군 군수는 땅 60만 평을 줄 테니 생태마을을 지어달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변하고, 군수가 변하고, 저마다의 생각도 생태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저는 우리 집만이 아니라 지역 전체가 생태마을이 되길 바라요. 그래야 행복해질 수 있어요.

생태마을에는 지구온난화, 환경호르몬,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강의가 있습니다. 가족이 놀러오면 피자 먹던 애들이 피자를 안 먹게 됩니다. 물도 아껴 쓰게 되구요. 처음엔 유기농 식단 보고 성내다가 몇 번 먹어보고 나서 “엄마, 먹을수록 당기네.” 한답니다.

생태마을을 후원해주시는 분들을 ‘되살림 회원’이라고 부르는데요. 앞으로는 직장에서 은퇴한 일손들도 회원으로 모셔볼까 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에만 일하면 먹여주고 재워주고, 전원생활을 누릴 기회를 주는 거죠. 내년부터 생태마을에 더 열중해 여주 15만 평 땅에 제2의 생태마을을 만들 계획이에요. 주간 수용인원은 1000명쯤 될 겁니다. 이런 생태마을을 40개 만드는 게 저의 꿈입니다.

 

 

"북극곰은 어디로 가야 하나요?" 공동인터뷰 가운데 나온 질문이었습니다. 정말로, 북극이 점점 녹아가면 북극곰은 어디로 가야 할까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많이 벌고 쓸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벗어나 북극을 그려본다는 것. 북극곰을 떠올린다는 것. 지금 북극곰이 처한 위기는 우리가 누려온 자동차 속도, 에어컨 바람과 무관하지 않음을, 아니 매우 밀접함을 상기한다는 것. 인간도 북극곰도 한 지구의 일부이니까요. 그 점을 지나치지 않도록 해준 황창연 신부님과 <북극곰! 어디로 가야 하나?>에 고마운 공동인터뷰였습니다.

 

 - 홍보팀 고은경 엘리사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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