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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11

판단 전에 잠깐! 판단 전에 잠깐 멈춤은 사랑의 길로 나아가는 이정표 “판단은 사람을 가두고, 사랑은 사람을 자유롭게 한다.”(33쪽) 이 책은 「불평 멈추기」의 저자인 살보 노에 박사가 비판과 갈등의 불씨가 되는 선입견과 부정적인 행위로 이어지는 판단에 대해 쓴 책이다. 저자는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남을 판단하고 고통과 두려움을 주는 파괴적인 태도와 행동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아파하는지에 대해 심리 이론과 여러 예화를 소개한다. 그리고 우리가 이 세상에 온 이유는 판단이나 비난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들을 알고 사귀기 위해서임을 상기시키며 해로운 판단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소개글을 쓰신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책은 판단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어떻게 불신과 갈등을 만들어 .. 2021. 9. 29.
반복되는 불평 멈추고 해결책 찾기 위해 행동하자 - 가톨릭평화신문 반복되는 불평 멈추고 해결책 찾기 위해 행동하자 가톨릭평화신문 2020.05.03 발행 [1562호] 불평하는 것도 성격의 범주에 들어갈까? 불평은 성격이나 인품의 특성이 아니다. 자동으로 나오는 반사적인 습관이다. 그렇다면 자동으로 나오는 불평이 부정적인 감정에서 해방시켜주는 분출이 될 수 있을까? 이탈리아의 심리학자 살보 노에는 불평의 특성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불평은 문제에만 골몰하고, 해결책에는 관심이 없다. 끊임없이 문젯거리를 기억하면서 경험과 연결된 부정적인 감정을 되새긴다. 에너지를 현재에 쏟지 않고 과거에 있었던 나쁜 경험에 매여있게 한다. 행동은 막으면서 고심하게만 한다.” 저자는 왜 불평하는지, 누가 불평하는지, 불평을 멈추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소개했다. 불평을 멈추는 것.. 2020. 5. 8.
불평 멈추기 불평을 멈추면 잠재력과 해결책이 보인다 불평의 원인과 실체 이 책은 불평의 원인과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고 이를 넘어 불평을 멈추면 어떤 긍정적인 일이 일어나는지, 불평을 멈추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소개한다. ‘불평 멈추기’는 묵비권을 행사하거나 수동적으로 감내하라는 것이 아니라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말하고, 합당하지 않은 일은 반대하며, 역량과 실력을 높이고, 필요한 사람을 도와주고 지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130쪽) 저자 살보 노에는 불평 멈추기를 단순히 인내심을 기르는 것이 아니라 해결책을 찾고 행동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의 ‘불평 멈추기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각과도 맥이 닿는다. 저자가 ‘불평 멈추기’, ‘판단 멈추기’ 포스터를 구상했을 때 프란치스코 교황은 불평과 판단을 하지 말자.. 2020. 4. 6.
정말 정말 좋은 친구들 책 속 동물원으로 고고~ 반려동물 1천만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사람과 동물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공존의 시대를 살고 있다. 우연한 만남에서 특별한 인연으로 가족이 된다. 서로 둘도 없는 친구가 되기도 하고 마음의 위로와 교감을 나누며 도움도 주고받는다. 특별한 우정을 나눈 성인과 동물 친구에 관한 이야기리타 성녀와 꿀벌들, 프란치스코 성인과 믿음직한 친구 늑대, 로코 성인과 영리한 개 레스테, 베네딕토 성인과 행운의 친구 까마귀, 요한 보스코 성인과 든든한 경호원 그리조, 클라라 성녀와 사랑스러운 고양이 등 그들의 특별한 만남이 감동을 선사한다. 아기자기한 본문 그림은 따듯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고, 크레파스의 질감이 이 책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 글과 그림의 조화를 이룬다. 다른 재료에서 못 느끼는 크.. 2018.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