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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13

식별하는 삶 하느님의 말씀에 따른 식별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 보고 알고 느끼고 판단하고 행하기 위해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근본적으로 요청되는 것이 식별이다. 저자 엔조 비안키는 “오늘날 교회는 식별하는 능력에서 성장해야 합니다”라고 하신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씀을 강조한다. 그리고 저자 자신이 공동체에서 열린 수도승 교리교육에서 얼마나 자주 ‘식별’을 다루었는지도 언급한다. 이 책은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성경 속의 식별에서는 식별의 준거는 하느님의 말씀임을 강조하며 신구약 성경에 소개된 내용을 살펴본다. 2장 식별의 기술에서는 구체적으로 식별할 때 묻게 되는 내용인 누가, 무엇을, 어떻게 식별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3장 양심에서는 양심이 무엇인지를 정의하고 어떻게 형성되는지 살핀다. 아울러 식별에 양심이 왜 중.. 2021. 6. 14.
[교구 수도회 영성을 찾아서] 성바오로딸수도회(중) - 가톨릭신문 사회커뮤니케이션 수단 적극 활용 가톨릭신문 2021-03-21 [제3236호, 4면] 야고보 알베리오네 신부는 새로운 시대에 통용되는 사회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회원들이 잘 이해하여 선을 전하는 사도가 되도록 성숙한 신앙과 봉사 정신을 불러일으켰다. 수도회 창립의 카리스마는 다음의 네 가지로 집약된다. ▲세상이 스승이신 주님을 믿게 하며, 그리스도 신비의 충만함이 인간의 전면적인 부르심 안에서 구원을 얻게 한다 ▲바오로 사도의 정신으로 구원 메시지를 설교하기 위해 새로운 선교적 열성이 필요하다 ▲이 설교는 사회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드러나도록 한다 ▲사회커뮤니케이션 수단은 하느님의 영광과 사람들의 평화를 위해 사용해야 한다. 회원들은 창립자 알베리오네 신부의 삶과 영성을 본받아 카리스마를 .. 2021. 4. 29.
[교구 수도회 영성을 찾아서] 성바오로딸수도회 (상) - 가톨릭신문 [교구 수도회 영성을 찾아서] 성바오로딸수도회(상) 새 시대 새 사도직 수행을 위해 1915년 여성 작업실 마련 데레사 메를로와 함께 활동 재봉 기술과 교리 교육 펼쳐 가톨릭신문 2021-03-14 [제3235호, 4면] ‘모두 나에게 오너라.’(venite ad me omnes) 1901년 12월 31일 밤. 당시 이탈리아 알바교구 신학생이었던 야고보 알베리오네는 동료 신학생들과 함께 교구 주교좌성당에서 밤샘 기도를 하던 중 성체로부터 특별한 빛이 오는 것을 느꼈다. 빛이 비춤과 동시에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히 살아야 하는 부르심을 느꼈다. 이 말씀은 알베리오네 마음에 새로운 세기 사람들을 위한 새 시대, 새로운 사도직의 필요성을 일깨웠다. 그리고 그 일을 수행할 ‘수도 가족 창립’이라는 원대한 꿈을 꾸.. 2021. 4. 29.
오늘의 기도(10.22) 사랑이신 주님,저희를 각자의 길로 불러주신 당신의 한 없으신 사랑에모든 이들의 성소를 맡겨 드리오니부르심 받은 모든 이들이 사랑에 응답드리고,항구하게 걸어나갈 수 있는 힘과 용기로 함께 하여 주소서. 2018.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