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꺼이 저희를 돌보시는 주님,
사랑하는 이의 병고 앞에 아무것도 할 수 없이
바라만 보아야 하는 마음이 답답하고 미안합니다.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대신 아파 줄 수도
큰 위로가 되지도 못합니다.
대신 간절한 마음으로 당신께 기도드립니다.
기도를 드리면서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보다
당신께 맡기는 것이
더 안심이 된다는 것을 느낍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시니
당신께는 불가능이 없으시니
이 사람의 아픈 육신을 돌보아 주시고
병명조차 몰라 답답해하는 심정을 어루만져 주시고
병상에서도 평화롭게 받아들이고
당신께 의탁하며 맡겨 드릴 수 있게 하소서.
그가 투병하는 동안
마음의 평화를 누리고
당신 안에서 희망을 얻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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