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사랑하여 잊지 못하는 신자들에게...
비록 너희 몸은 여럿이나 마음으로는 한 사람이 되어
사랑을 잊지 말고 서로 참아 돌보고 불쌍히 여기며
주의 긍련하실 때를 기다리라...
내 입으로 너희 입에 대어 사랑을 친구하노라.
:
천주 오래지 아니하여 너희에게,
내게 비겨 더 착실한 목자를 상주실 것이니
부디 설워 말고 큰 사랑을 이뤄
한몸같이 주를 섬기다가
사후에 한가지로 영원히 천주 대전에 만나
길이 누리기를 천만 천만 바란다.
- 성 김대건 신부님 마지막 옥중편지 중에서 -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을 맞아
성인의 고귀한 피로써 이 땅과 교회를 거룩하게 하신 주님께 찬미드립니다.
성인의 전구에 한국 교회와 성직자들을 맡겨드리며 비오니,
사제들을 거룩하게 지켜주시며
그들 안에 뜨거운 사목적 열의와 사랑을 더해주소서.
또한 교회의 모든 지체들에게
시련과 유혹을 이겨낼 굳건한 힘을 주시고
기쁘고 충실하게 복음을 증거할 수 있게 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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