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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7.2)

by 바오로딸 2018. 7. 2.

주님, 제 부족한 사랑을 탓하소서.
제 입술이 저를 부끄럽게 하나이다.
허튼소리로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했나이다.
제 손이 저를 감추려 하나이다.
자비를 구하는 사람을 못 본 체 무시하고
주머니에서 손을 빼지 않았나이다.
제 귀가 저를 먹먹하게 내버려 두나이다.
애절하게 하소연하는 사람들의 말을
두 귀 꼭 막고 듣지 않았나이다.
제 어깨가 마음을 누르나이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거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주님, 제게 주저하지 않는 적극적인 사랑을 심어주소서.
그래서 후회 없이 사랑하게 하소서.
당신의 입술이 되고 손이 되고 귀가 되고 어깨가 되어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그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_ 「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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