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은 상처받는 일.

기껏 잘했다고 생각했던 것도

뒤집어 보니 온통 이리 저리 꿰맨

바늘 자국 가득합니다.

이 불편한 제 모습

꼼꼼히 살펴봅니다.

당신이 지나간 촘촘한 자리마다

크고 작은 상처들 곱게 아물어

어느새 꽃이 지고

튼실한 열매 맺었습니다.

이토록 보잘 것 없는 제 안에

숨 불어 넣어 살려내신 주님, 감사합니다.

모든 순간마다 제 손 잡고 계셨음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_ 전영금 수녀

'오늘의 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기도(5.28)  (0) 2019.05.28
오늘의 기도(5.27)  (0) 2019.05.27
오늘의 기도(5.24)  (0) 2019.05.24
오늘의 기도(5.23)  (0) 2019.05.23
오늘의 기도(5.22)  (0) 2019.05.22
오늘의 기도(5.21)  (0) 2019.05.2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