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7.26)

by 바오로딸 2019. 7. 26.

주님, 이런 저런 이유가 많기도 했습니다.
믿음의 삶에서 멀어진 이들이
하는 말을 당신도 잘 아시지요.
상처받아 골이 깊고, 여유 없는
삶의 주름이 가득했다는 걸….
그 송구스런 시간을 당신은
눈감아 주실 줄도 아십니다.
여전히 선한 눈빛의 친구 마음도,
멋쩍은 웃음으로 얼버무리는 누구의 마음도
다 헤아려 주십니다.
밑바닥까지 내려간 어둠을 견디어낸
그 무게를 발판으로 다시 시작할 힘을 주소서.
새롭게 하소서. 하느님, 당신은
그렇게 하실 수 있으십니다. 아멘.
_ 전영금 수녀

'오늘의 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기도(7.30)  (0) 2019.07.30
오늘의 기도(7.26)  (0) 2019.07.29
오늘의 기도(7.25)  (0) 2019.07.25
오늘의 기도(7.24)  (0) 2019.07.24
오늘의 기도(7.23)  (0) 2019.07.2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