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무언가 골똘히 한 곳을 응시하고 있는

할머니 눈빛은 먹구름이 끼었습니다.

평생 짝이신 할아버지가 큰 병이 들었답니다.

쇠심줄보다 질긴 운명의 끈을 잡고

마지막 고통에 몸부림치는 암 환자들

미래를 기약할 수 없는 두려움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오로지 의사와 하느님께 매달리고 있는

병상에 누운 환자들은 처절하게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의 모습을 닮았습니다.

무슨 근사한 말이나 고운 말이 필요 없는

간절한 말, 고통 중에 계신 모든 환자들을

아픔에서 일으켜 주시고 낫게 해주소서.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느님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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