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신 주님, 세상의 어둠과 가난,
고통은 늘 그림자처럼 저희를 따라다닙니다.
해결할 수 없는 무력감 앞에서 왜? 라고
물음을 던지고 있는 많은 이들의
아픈 외침을 들어주소서. 고달픔만큼
위로와 기쁨의 순간을 맞이하고 싶은 간절함이
욕심이고 죄가 될까요? 한숨과 고통을 떨쳐낼
세상의 악과 싸울 희망과 용기가 줄어드는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님, 당신은 크신 사랑으로 십자가를 통해
저희를 해방시키셨으니 그 자유로 나아갈
믿음이 커지도록 도와주소서.
진정한 평화를 마음에 간직할 은총을
내려 주소서. 당신의 전능하심에 의지하오니
저희의 손을 잡아 일으켜 주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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