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다고 생각한 것들,
다 스러지고 난 뒤
귀 열고 듣는 여린 당신의 음성
소음으로 가득 찬 말들이 잦아드니
비로소 당신 이름이 떠오르는
간절한 기도!
오늘도 제 안에서 곱게 번지는
아침노을처럼, 어둠 걷어낸
믿음 · 희망 · 사랑
당신 손잡고 살아내게 하소서.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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