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이 지상에서
하늘나라를 볼 수는 없지만
그 존재를 느낄 수 있는 눈을 열어 주소서.
온 삶으로 견뎌내며 누군가
하늘나라 향기로
저를 건드리며 지나갑니다.
아픔과 그리움을 품은
아득한 당신을 닮은 그 모습
스치듯 잊지 않게 소서.
허세 많은 어두운 세상에서
숨은 빛이 되어주는 이
알아보게 하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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