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고백합니다.
말로는 당신을 사랑한다 하면서
진심으로 말씀이신 당신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입으로는 당신의 복음을 좋다 하면서
당신께서 선물하신 참 행복을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당신 뜻과 다르게 깊이 병들어 있는 세상이 그 증거입니다.
저희가 세상을 탓하고
힘든 상황을 탓하고
피곤한 몸을 탓하고
분주한 일상을 핑계대며 사랑을 나누지 않은 결과입니다.
주님, 세상 아픔에 귀 기울이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세상의 신음소리가 저희 모자람을 지적하는 호소임을 깨닫게 하소서.
당신께서 주신 힘을 카인처럼 죄와 타협하는 데 사용하지 않게 지켜주소서.
주님만이 행복의 근원이심을 진심으로 고백하는 저희가 되기를 소원하며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드립니다. 아멘.
_ 「까칠한 윤리 숨통 트다」
'오늘의 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기도(12.9) (0) | 2019.12.09 |
---|---|
오늘의 기도(12.6) (0) | 2019.12.06 |
오늘의 기도(12.4) (0) | 2019.12.04 |
오늘의 기도(12.3) (0) | 2019.12.03 |
오늘의 기도(12.4) (0) | 2019.12.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