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귀 열어 조용히 듣게 하소서.
화려한 소음 뒤편으로 비켜놓고
여리고 고달픈 노래로 남겨진
노동과 고통으로 지샌
새벽별 스러지는
기도 소리에 가만히
마음의 귀 세우고 듣게 하소서.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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