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당신을 불러봅니다.
고요한 제 영혼 안에
당신의 말씀이 새겨집니다.
당신은 제 등을 토닥이며
온전히 믿는 마음으로
기쁘게 살아가자고 하십니다.
긴장했던 제 영혼
소중한 평화를 숨 쉽니다.
무릎 위에 올린 두 손
가지런해집니다.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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