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린 잎 새 속에 몸을 숨기고
더 큰 생명을 키워내는 물은,
조용히 스며든 겸손으로
어둠 속의 푸른 희망을 밀어 올립니다.
오늘도 땀과 눈물로 적시는
거룩한 마음으로 병든 이 새살 돋게 하고
목숨 살려냅니다.
이 갸륵한 마음들이 있어
세상이 아름다워집니다.
하느님, 이들을 축복하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오늘의 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기도(3.31) (0) | 2020.03.31 |
---|---|
오늘의 기도(3.30) (0) | 2020.03.30 |
오늘의 기도(3.26) (0) | 2020.03.26 |
오늘의 기도(3.25) (0) | 2020.03.25 |
오늘의 기도(3.24) (0) | 2020.03.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