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땅, 우리의 현재 발을 딛고 있는

한반도는 여전히 반쪽으로 나뉘었습니다.

불신과 날카로운 총부리 맞대고

감시와 신경전으로 마음이 쩍쩍 갈라진 지

벌써 70년 세월이 흘렀습니다.

서로의 모습에 깊게 패인 흉터,

모른 척 살기엔 너무 아까운 세상입니다.

그러니 단단한 마음의 돌멩이 내려놓고

상생의 꿈을 살아갈 현실을 개척하게 하소서.

다툼은 몰아내고 사랑만 우리 안에

소나무처럼 우뚝 자라게 하소서.

가로막힌 북한강 남한강이 만나

굽이굽이 자유롭게 흐르게 하소서.

평화의 모후이신 성모 마리아님

저희를 위해 빌어주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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