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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12. 23)

by 바오로딸 2020. 12. 23.

아기 예수님,  
올해는 소박하지만 
따스한 가족들이 모여 앉은
작은 구유로 오소서. 

어둠의코로나 바이러스가
생명의 고삐를 움켜 쥔 
세상 가운데로 오시는 
아기 예수님, 
허약한 저희를 살려 주소서.

송구스런 맘으로 드리는
기다림의 끝자락 기도 
귀 기울여 들어주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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