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 성지가지 태운 재
이마에 얹습니다.
"사람아, 너는 먼지이니,
먼지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여라."
늘 같은 말씀이지만
더 깊어지는 겸손으로
사랑하라 초대하시는
당신 앞으로 한 발 더
다가섭니다.
크고 작은 십자가 내려놓지 못하는
이웃의 고된 얼굴 알아보도록
제 마음의 거울
자주 들여다보겠습니다.
_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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