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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9. 8)

by 바오로딸 2021. 9. 8.

이주민이신 성모 마리아님, 당신이 구원의 역사에서 
언제나 국경선에 서 계신 것은 대립하는 여러 나라의 
일치를 위함입니다. 성모 마리아님, 예수님의 
십자가 아래 서 계심에 감사드립니다. 
저희에게는 평화가 필요합니다. 이 격동의 시대를 사는 
저희 편이 되어주소서. 가난하고 억압받으며 
피신하는 수많은 이들을 사로잡는 ‘새로운 일들이’
저희를 놀라게 합니다. 이주민이 없기를 바라는
저희는 내 것을 지키려고 보안 조치를 강화하고
마음을 활짝 열기보다 국경을 폐쇄하려 합니다.
성모 마리아님, 오래전부터 우리는
당신을 하늘과 땅을 지켜주는 분, 
‘하늘의 문’이라 불러왔습니다.
조국과 타국을 구분하는 최후의 경계선에서
당신 손을 펼쳐주소서. 당신이 구원의 문 앞에서 
맞아주시면 경계선을 무사히 넘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_「성모님과 함께하는 31일 기도」, 안토니오 벨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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