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잎새 속에 제 몸을 숨기고
더 큰 생명을 키워내는 수액은
조용히 스며드는 제 몫을 다하며
시들어 가는 생명들 살려냅니다.
주님, 마음을 적시는 눈물,
참회의 거룩한 뜻이 모여,
망가진 세상을 되살려내게 하소서.
당신 영의 물결이 우리 안에 흘러
더 가볍고 투명해지게 하소서.
_전영금 수녀
'오늘의 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기도(5. 24) (0) | 2022.05.24 |
---|---|
오늘의 기도(5. 23) (0) | 2022.05.23 |
오늘의 기도(5. 19) (0) | 2022.05.19 |
오늘의 기도(5. 18) (0) | 2022.05.18 |
오늘의 기도(5. 17) (0) | 2022.05.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