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우울함에 갇힌 누군가를 위해
촛불 하나 밝힙니다.
상처입고 쓰러진 마음을 위해
묵주알 굴리며 성모님을 불러봅니다.
슬픔에 지친 누군가를 위해
무리지어 피어난 산국화 한 다발
성모님 발밑에 놓으며,
짙고 깊은 인고의 향기 멀리 날아가
세상 가득히 채우길….
두 손 맞잡은 기도,
서로를 위한 나눔이 되기를.
_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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