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가 끝이라고 말하지 않게 하소서.
월드컵 축구는 한계가 있었지만
잘 싸웠고 국민 모두 가슴 뜨거웠고
힘껏 외쳤던 또 한 번의 열정이었다고...
승패보다 더 소중한 우정과 의리를 지키며
격려하고 믿어주며 기다렸고 4년,
서로의 짐을 나누어지고
골대를 향해 달렸던 혼신의 힘이
우리 모두에겐 감동이었기에
실망과 포기로 스러지지 않는,
골풀과 갈대처럼 어깨동무하며
내일을 향해 다시 뛰자고 말하게 하소서.
그들의 땀과 눈물, 당신의 손길로 닦아 주소서.
_전영금 수녀
'오늘의 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기도(12. 9) (0) | 2022.12.09 |
---|---|
오늘의 기도(12. 8) (0) | 2022.12.08 |
오늘의 기도(12. 6) (0) | 2022.12.06 |
오늘이 기도(12. 5) (0) | 2022.12.05 |
오늘의 기도(12. 2) (0) | 2022.12.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