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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속 바오로딸360

[존경합니다] '참 법조인' 김동국 - 법률신문 “정의에 목마르고 의뢰인에 따뜻한 참 법조인” 후배들에게 “옳다고 여기는 정의를 선포하라” 강조 봉욱 변호사·前 대검 차장 입력 : 2020-04-06 오후 1:31:49 故 김동국 판사 법조인(法曹人)에게 필요한 덕목으로, 정의감, 사명감, 인간애를 많이 꼽습니다. 몇 해 전 하늘나라로 떠난 김동국 선배는 '정의로운 판사'이자 '불굴의 변호사'였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힘들 때마다 그 얼굴이 떠오릅니다. 김동국 선배라면 어떻게 했을까? 법조인 김동국의 숨결과 발자취는 유고집, '사랑으로 법을 살다'에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판사 김동국은 정의에 목말라한 법관이었습니다. 국민 관심이 집중된 '옷로비 의혹사건'과 '조폐공사 파업 유도사건'의 영장 판사로 단호하게 결정했습니다. 후배 판사들.. 2020. 4. 10.
고통 속에 꽃피는 믿음·희망… 우리를 위로하는 고전 명작 - 가톨릭평화신문 가톨릭평화신문 2020.04.05 발행 [1558호] 박해, 재난, 체포, 흑사병, 멸시…. 참다운 인간애와 보편적 사랑은 이같이 인간의 삶이 고통스러운 상황에 처할 때 빛을 발한다. 코로나19로 육체적ㆍ정신적ㆍ영적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위로가 될 만한 고전 명작(바오로딸 출간)을 소개한다. 고전 명작들은 하나같이 “하느님은 고통의 순간에 어디 계신가?”라는 삶의 질문을 아름답고 깊은 문체로 담아내고 있다. 천국의 열쇠 / A.J.크로닌 / 이승우 옮김 1941년 초판이 나온 이래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A.J.크로닌의 역작. 주인공 프랜시스 치점은 고아로 성장했지만 해맑은 영혼을 지닌 사제로 성장한다. 이상주의적이고 자유분방한 치점 신부는 보수적인 성직자들과 마찰을 일으키고, 중국의 선교사로 파견된다.. 2020. 4. 2.
‘소소돌방’ 도장가게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 들소리 신문 2020. 03. 25 들소리신문 예술, 신앙, 삶이 하나로 어우러져 자기만의 색깔을 내다 “제가 하려는 말은 신은 늘 우리 곁에 있다는 것만 잊지 말라” 일 속에서 신앙을 바라보고 신앙 속에서 일을 추적한다 작가는 예수님과 대화한다. 자신을 만든, 만들어가는 예수님의 마음을 글과 그림에 담아내고, 작가 자신을 제3자로 분리하며 신 앞에 내어놓는다. 오늘날 치열한 경쟁 사회 속 그 틈, 테두리 속에서 쳇바퀴 돌아가는 것처럼 사는 데서 탈피하고 싶은 사람들은 이 책을 보면서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저자는 자신의 삶과 신념, 신앙을 ‘도장’에 담아낸다. 도장이라는 단순한 것 같은 것 속에 그는 ‘예술’로 승화시켰다. ‘나의 예술은 투박하다./ 내가 지향하는 예술은/ 아름다움이 아니다... 2020. 4. 1.
[문현웅의 공정사회] 35년 만의 독후감[출처: 서울신문] [문현웅의 공정사회] 35년 만의 독후감 서울신문 2020-02-12 17:24 35년 전 그해 겨울방학이 시작될 무렵 선생님께서 저에게 A J 크로닌의 ‘천국의 열쇠’를 선물해 주셨지요. 누군가로부터 책 선물을 받는다는 것이 그때까지의 제 삶에서는 거의 전무한 사건이었고 평소 제가 좋아하는 음악 선생님의 선물이어서 무진장 기뻤던 기억이 납니다. 책 내용은 매우 흥미진진했으나 그 당시 제 나이로는 다소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장을 닫으면서 ‘소유냐 존재냐’ 그러니까 인생에 있어 무엇이 되는 것이 중요하냐 아니면 어떻게 살 것인가가 중요하냐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고민했었지요. 그런 추억을 안고 바오로딸 출판사의 다시 읽고 싶은 명작 시리즈의 첫 번째인 ‘천국의 열쇠’를 최.. 2020.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