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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12.31) 지나온 한 해의 풍경들이 스치고 지나갑니다. 고통과 어려움을 불행이라고 말하지 않고 묵묵히 견디며 길을 찾아 나선 사람들이 있습니다. 앞장서 길이 되어주신 주님, 당신은 언제나 끝과 시작의 통로를 이어주시니 감사합니다. _ 전영금 수녀 2019. 12. 31.
오늘의 기도(12.30) 언제나 저와 함께 계신 주님. 제가 걷는 한 걸음 한 걸음마다 당신께서도 함께 걷고 계심을 믿습니다. 오늘 제게 일어나는 모든 상황 속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도록 제 마음을 열어주소서. 2019. 12. 30.
오늘의 기도(12.27) 한 해 동안 열심히 살아온 모든 가정의 형제자매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기쁨도 슬픔도 모두 돌려 드리오니 받으소서. 사랑과 인내로 가정을 이끌어온 어머니와 아버지들, 수많은 젊은 청년들과 청소년들, 노년의 깊은 침묵의 어르신들까지 모든 노고의 시간을 봉헌합니다. 고달팠던 시간들은 신앙 안에서 당신을 되찾은 기쁨으로 감사드리게 하소서. 주님을 끊임없이 갈망하는 마음의 끈 놓지 않고 이 한 해의 인생 농사 잘 갈무리하게 하소서. _ 전영금 수녀 2019. 12. 27.
오늘의 기도(12.26) 주님, 제 마음을 당신 마음처럼 넉넉하게 해주십시오. 계산하지 말고 자신을 내어주고 진정으로 용서할 수 있게 제 마음을 열어주십시오. 사랑이 녹아든 이야기를 나누며 진심으로 이웃을 받아들이게 해주십시오. 주님, 때로 사람들과 관계 맺는 일에 지쳐 마음을 닫아걸고 편안히 있고 싶을 때라도 당신을 생각하며 마음을 열게 해주십시오. 일치를 위해 애쓰며 누구와도 사귈 수 있도록 제 마음을 열어주십시오. 사람을 이해하고 나와 다른 생각도 받아들일 줄 알게 하시고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식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희생을 겁내지 않게 해주십시오. 제 마음이 온 인류의 구원을 바라는 당신과 교회의 마음을 닮아 그들을 가슴에 품게 하소서. _ 「사랑의 기도」 2019.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