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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12.24) 마음에 가득 고인 말이 저절로 흘러나와 기쁨이 되는 기도, 어둠 걷어내고 밝은 빛으로 구유 안에 아기로 누우신 당신의 맑은 눈빛은 세상의 모든 욕망과 허영을 무너뜨리는 또 한 번의 사랑에 놀란 가슴들 침묵으로 당신을 맞이합니다. 고요하고 거룩한 밤! 아름다운 님이시어 세상 모든 죄악과 수많은 다툼들이 무색해지는 이 밤에 낮은 자로 오시는 이여! 머리 숙여 찬미와 흠숭 드리며 경배하나이다. 아멘! _ 전영금 수녀 2019. 12. 24.
그래서 오늘은 그토록 신비롭다(오디오북) 생생하게 다가오는 저자의 진심 더 많은 사람에게 다가가도록 오디오북 제작 및 음원 서비스 예정 2019년 5월 수원교구 김대우 신부의 사목 수필집 「그래서 오늘은 그토록 신비롭다」가 출간되었다. 저자의 영적 섬세함으로 아름답게 풀어낸 사목 수필이기에 신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사랑에 힘 입어 더 많은 신자들에게 다가가고자 오디오북을 제작했다. 책 읽을 시간을 내기 어렵거나 문자 매체를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책 내용을 접하기에 적당한 매체이다. 이번 오디오북의 가장 큰 장점은 저자인 김대우 신부가 직접 낭독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글을 쓴 당시 저자의 느낌이 더욱 생생하고 진솔하게 다가온다. 또한 「그래서 오늘은 그토록 신비롭다」가 일상이 하느님이 섭리하신 신비로운 선물이며 자신이 신비스런 존재임.. 2019. 12. 23.
오늘의 기도(12.23) 사랑이신 주님! 세상 모든 부부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세상의 많은 부부들이 어려움 앞에서는 더 사랑하고 슬픔 앞에서는 더 위로하며 주님께서 맺어주신 동반자로서의 여정을 믿음과 사랑으로 잘 걸어나갈 수 있도록 축복해주소서. 2019. 12. 23.
오늘의 기도(12.20) 오늘은 귀 열어 조용히 듣게 하소서. 화려한 소음 뒤편으로 비켜놓고 여리고 고달픈 노래로 남겨진 노동과 고통으로 지샌 새벽별 스러지는 기도 소리에 가만히 마음의 귀 세우고 듣게 하소서. _ 전영금 수녀 2019.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