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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71

[새음반]박경소 성가연주곡집 '가야금의 찬미' 가톨릭 신문 2017-05-14 [제3044호, 14면] 이주연 기자 가야금연주자 박경소(엘리사벳·서울 대치동본당)씨가 신자들에게 익숙한 성가 곡들을 가야금으로 연주했다. 박씨는 이번 음반을 위해 특별히 각 성가들을 가야금 선율에 맞게 직접 편곡하고 연주했다. 국악기이지만 기타나 하프의 느낌도 내면서 발랄한 리듬으로 연주, 기쁨과 찬미의 기도를 바칠 수 있도록 이끈다. 때로는 정적인 가야금 선율로 조용한 묵상에 이르도록 도움을 준다. 한국인의 심성을 잘 드러내는 국악기와 신자들이 좋아하는 성가가 잘 어우러져, 친숙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이다. 가야금을 통한 찬미기도라는 면에서 전례의 토착화에도 새로운 시선을 보탠다. ‘나는 믿나이다’, ‘나는 포도나무요’, ‘좋기도 좋을시고’ 등 12곡의 성가가 담겼다. 2017. 6. 5.
오늘의 기도(17.6.5) 연중시기를 다시 시작하며 우리의 일상 삶이 성령님의 인도를 따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소서 성령님, 저희 안에 생명의 숨을 불어 넣으시어 죄로 얼룩진 상처를 치유해 주시고 새 생명으로 새로 나게 하소서. 오소서 성령님, 저희를 일치의 끈으로 묶어주시어 분열과 대립을 극복하고 참된 친교와 소통이 이루어지게 해주소서. 오소서 성령님, 저희 안에 사랑의 불을 놓으시어 선으로 악을 굴복시키고 거룩한 기쁨으로 충만케 하소서. 아멘. 2017. 6. 5.
오늘의 기도(17.5.26) 당신은 어둠을 없애려고 근심하며 돌아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불을 켜기만 하십시오. -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 저희의 근심을 기쁨으로 바꾸어 주시는 주님, 어둠을 없애는 방법은 불을 밝히는 것이라는 단순한 진리,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는 당연한 진리를 다시금 깨닫습니다. 빛이신 주님, 제 안에 오시어 내면의 어둠을 환히 밝혀 주시고 저를 온전히 차지하소서. 참 빛이신 주님을 저희 안에 모셔들여 세상을 밝히는 작은 불빛의 역할을 기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늘 깨어있게 하소서. 아멘. 2017. 5. 26.
오늘의 기도(17.5.25)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요한 16,20) 기쁨의 원천이신 주님, 저희의 모든 근심을 주님께 맡기오니 당신의 기쁨으로 변화시켜 주소서. 삶의 고통과 힘겨움 속에서도 바로 그 삶 한가운데 현존하시는 당신을 뵈옵게 하시어, 내면 깊은 곳에 간직한 기쁨의 웃음 잃지 않게 하소서. 기쁨의 눈물로 가슴 적실 수 있게 하소서. 오늘 또 다시 선물로 주신 하루의 삶 안에서 주님께서 심어주신 기쁨의 꽃 활짝 피워 참된 행복을 고백하게 하소서. 아멘. 2017.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