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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자의 아프리카 사랑11

[책] 마지막 내 영혼의 고향은 아프리카 [책] 마지막 내 영혼의 고향은 아프리카발행일 : [서울경제 2014.10.17] 1963년 열아홉의 나이에 독일로 건너갔다. 천주교 성당의 외국인 신부를 통해 간호사로 떠났지만 마음에 품은 것은 소프라노. 행운과 호의가 겹쳐 소원이던 음악을 공부한 그는 7년 뒤 한국인 최초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 오른다. 메조소프라노 김청자씨는 그렇게 유럽 각지를 돌며 16년간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 교수 생활을 하던 그는 2005년 아프리카를 방문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여생을 바칠 해답을 얻는다. "잠비아에서 뼈만 남은 아이들이 나한테 찰싹 매미처럼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순간, 아~ 마지막 내 영혼의 고향은 이곳이구나 깨달았다." 그리고 꼭 5년 뒤 정년퇴임한 그는 아프리카 후원회를 만든다. 그.. 2014. 10. 23.
아프리카서 제2의 인생 ‘김청자의 아프리카 사랑’ 아프리카서 제2의 인생 ‘김청자의 아프리카 사랑’ 발행일 : 2014-10-20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7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 40도의 불볕더위와 온갖 불편함을 참아내며 말라위에 살 수 있는 것은 하느님 은총이 함께했기 때문입니다.” 성악가의 화려하고 열정적인 삶을 살다가 아프리카 말라위의 오지 카롱가에서 평화와 사랑의 길을 찾은 김청자가 자서전 ‘김청자의 아프리카 사랑’(바오로딸)을 펴냈다. 김씨는 1970년 한국인 최초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 올랐던 메조소프라노다.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 오페라 단원을 비롯해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16년간 활약했다. 독일 뒤셀도르프 오페라단의 프리마돈나로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고 뉴욕,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 등에서 독창회까지 열 정도로 잘 나갔다.. 2014. 10. 23.
<소프라노 김청자, 아프리카 '루세케로'가 된 사연> '김청자의 아프리카 사랑' 출간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고아들을 돌보는 김청자(70) 씨는 한국인 최초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 섰던 유명한 메조소프라노였다. 1963년 외국 신부의 도움으로 독일 간호조무사로 가게 된 그는 "내 꿈은 음악 공부"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돌보던 환자를 통해 기적처럼 음악계의 은인을 만났고, 독일에 간 지 다섯 달 만에 레오폴트 모차르트 음악원에서 피아노와 성악 공부를 시작했다.1970년 한국인 최초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 데뷔하고 스위스 베른오페라단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듬해에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도 졸업했다.독일 카를스루 국립오페라단원 생활을 비롯해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16년간 이름을 날리면서 뒤셀도르프 .. 2014.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