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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딸1311

[강론] 가장 멋진 삶 - 두봉 주교 두봉 주교, 『가장 멋진 삶』, 바오로딸, 2011 눈이 파란 우리 할아버지 “세상에, 이분들이 우리나라 사람이랑 꼭 닮았어요!” 눈이 파란 두봉 주교님께서 달력 속의 한국인들과 꼭 닮은 남미 어느 부족의 모습을 가리키며 하신 말씀에 우리는 모두 박장대소를 했다. 두봉 주교님은 이제 당신이 프랑스 사람이란 것도 잊으시고 대한민국이 “우리나라”가 되신 것이다. 안동에 살 때 나는 종종 공동체 수녀님들과 함께 두봉 주교님을 뵈러 갔었다. 두봉 주교님을 뵐 때마다 우리는 많이 웃고 온다. 동네 사람들과 어울려 반상회도 하고 옆집 통일교 가족의 자녀들을 당신 집 마당으로 불러 맘껏 뛰놀게 하시고… 이웃 무당 아주머니와 친근히 인사를 하시고… 주교님이 사시는 동네에 가면 모두 주교님과 친구다. 대부분은 천주교 신.. 2012. 1. 30.
[도서] 어머니, 나의 어머니 발행일: 2011년 9월 30일 | 저자: 홍윤숙 판형: 150*210 | 쪽:288면 | 가격:9,000원 ● 기획 의도 자신이 걸어온 여정을 따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 부끄러움을 마치 사제에게 고해성사를 보듯 진솔하게 풀어내며 용서를 청하는 저자를 통해 오로지 자식들을 위해 기도하고 눈물 흘리며 희생하다 돌아가신 어머니는 물론 여전히 살아 계신 어머니들을 기억하도록 초대한다. 특히 모든 어머니를 위해 기도하고 어머니께 고마움을 표현하며 용서와 화해를 이루도록 이끈다. ● 주제 분류 - 서적, 자서전, 에세이, 수필 ● 키워드(주제어) - 어머니, 참회록, 가족, 사랑, 용서, 상처, 마음의 평화, 회고록 ● 요약 - 그리운 어머니께 바치는 간절한 노래 원로 시인이며 수필가인 홍윤숙의 어머니.. 2012. 1. 27.
2012년 말씀과 함께 수첩 기증 이벤트 ☞ 댓글 남기러 가기 ☞ 당첨자 발표 바로가기 2012. 1. 26.
[묵상] 사순절에 읽는 토빗 이야기 - 안드레아 슈바르츠, 현대일 안드레아 슈바르츠 지음, 현대일 옮김, 『사순절에 읽는 토빗 이야기』, 바오로딸, 2012 구약성경에서 참 재밌게 읽은 책 가운데 하나가 다. 선한 사람, 의인 '토빗'의 운명도 참 얄궂지만 혼인만 하면 신랑이 죽어버리는 '사라'의 운명도 기가 막히다. 그런 인간의 삶 속에 살며시 들어오는 천사 라파엘. 그들 사이에서 토비야와 함께 긴 여행길을 걷다 보면 내 삶 속에 천사는 누구일까 나는 누군가에게 천사가 되어준 적이 있었나 문득문득 되돌아보게 된다. 삶에서 우연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어쩌면 하느님의 섭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슴 설레는 부활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 유 글라라 수녀 * 유 글라라 수녀님 블로그 '바람 좋은 날'에 실린 글입니다. '바람 좋은 날' 바로가기 2012.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