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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딸1311

결혼 선물 추천해주세요 Q) 단짝친구가 결혼했어요. 선물로 뭘 주면 좋을까 생각하던 차에 친구가 집에 비치해 둘 만한 성서 한 권 있었으면 하고 얘기하더라구요. 찾아보니 성서도 여러 종류가 있던데, 어떤 게 가장 보기 좋을까요? 추천해주세요~ A) + 하늘사랑 친구의 새로운 출발을 저도 함께 축하드리면서 성경과 결혼생활에 도움이 되는 책을 추천해 드릴게요! 성경은 소지하고 다니실 용도라면 지퍼가 좋고, 가정에 놓고 보실 용도라면 지퍼 없는 것이 더 편리하겠구요. 글씨 크기도 큰 것이 좋겠지요. 가장 적당하리라 생각되는 것이 『성경 - 금장 大』입니다. 『성경 - 금장 大』 바로가기 그리고 다섯 권으로 분책되어 휴대하시기 편리한 『포켓 성경』도 있어요. 『포켓 성경』 바로가기 얼마 전 최신 번역판으로 나온 영어성경에 대한 정보도.. 2011. 12. 15.
[수필] 산다는 것 그린다는 것 - 최종태 최종태, 『산다는 것 그린다는 것』, 바오로딸, 2011 “예수님은 백인이 아니다.”(맬컴 엑스) 며칠 전 내가 오래도록 아끼던 작고 마른 흑인 모습의 목각 성모님 상을 아프리카로 선교 가시는 선배 수녀님께 선물했다. 수녀원 내 작은 책상 위에서 긴 세월 내게 힘이 되어주셨던 성모님 상이었다. 회갑이 넘으셨음에도 아프리카로 선교를 지원하신 선배 수녀님께 그 성모님 상을 선물하니 왠지 흑인 성모님께서 수녀님과 아프리카의 형제, 자매들을 지켜주실 것 같아 마음이 든든해졌다. 까만 얼굴의 성모님 상은 당신처럼 까맣고 마른 아기 예수님을 업고 계신 형태였다. 가난하고 척박한 아프리카 사람들과 함께하시는 하느님이 느껴져 오는 참 아름다운 성모자 상이었다. “예수님은 백인이 아니라고 미국 흑인인권운동가 맬컴 엑스가.. 2011. 12. 14.
"용서를 가르쳐주신 교황님이 좋아요" - 제8회 평화독서감상문대회 대상 수상자 임승룡 군 인터뷰 제8회 평화독서감상문대회 대상 수상자 임승룡 요셉(서울 인헌 5) 어린이를 만나다 지난 12월 9일,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제8회 평화독서감상문대회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초등학생 부문 116명, 중학생 부문 86명, 학부모 부문 16명 등 200여 명의 수상자와 주최자, 심사위원들이 참여한 자리였어요. “우리 책을 읽고, 우리 생각을 하자”란 취지로 마련된 대회에서 초등학생 부문 대상을 받은 어린이는 서울 인헌초등학교 5학년 임승룡 군. 『행복한 할아버지 교황요한바오로 2세』(2007. 바오로딸)를 읽은 뒤 독서감상문을 썼다고 하는데요. 시상식 전에 잠시 시간을 내어 승룡 군과 어머니 김선희 씨를 만나봤습니다. 바오로딸: 평소에 책읽기를 좋아하나요? 승룡: 네,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어요. 하루에 네다섯 권.. 2011. 12. 13.
명동 서원을 방문하다 지난 금요일, 평화독서감상문대회 시상식 다녀오는 길에 바오로딸 명동 서원을 들렀어요.^^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기 위해서는 선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 야고보 알베리오네 신부" 서원 1층에서 바오로딸 설립자 알베리오네 신부님의 말씀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은은한 조명을 받아 한결 따스하게 다가오더라구요. 예쁜 색지로 만든 말씀사탕, 수녀님들이 직접 만드신 성탄구유도 볼 수 있었지요. 성탄은 부쩍 다가와 있었어요- 1층은 성물, 2층은 도서 위주로 진열돼 있는데요. 2층에 올라가니 성경, 신학, 철학, 문학 등 분야별로 정리된 바오로딸의 책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명동 가실 때 바오로딸 명동 서원에 들러보세요~ 아기자기한 성물들, 다양한 책들, 친절한 수녀님들… 그 안에서 기쁨과 평화를 누리실 수 있을 거예.. 2011.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