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딸1311 오늘의 기도(11.23) ‘하느님은 감당할 만큼의 시련을 주시고 그 시련을 이겨낸 사람은 인생의 승리자가 된다.’는 말이 오늘은 왠지 달갑지 않습니다. 저와 다른 이들이 겪는 시련은 언제쯤이나 끝나는 걸까요? 이렇게 투덜거린 제 마음의 문을 똑똑 두드리시는 주님 말씀…. “나는 너를 통해서, 네 삶 속에서 다시 피어나는 십자나무의 꽃이고 싶다.” 그렇군요. 가만히 눈을 감고 당신의 주검을 안고 계신 성모님을 묵상합니다. 주어진 고통, 침묵으로 안고 가신 성모님 기꺼이 당신을 닮도록 오늘도 내일도 기도하게 하소서. 아멘. _전영금 수녀 2018. 11. 23. 오늘의 기도(11.22) 생명의 원천이신 주님, 저희에게 성령을 보내시어 늘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 세상을 등지고 스스로 목숨을 포기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성적비관, 취업실패, 생활고 등 인간이 스스로 만들어 낸 잣대 때문에 주님께서 주신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주님께 청하오니, 이들에게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과 위로를 주시고 또한 주님의 자녀로 이끄시어 주님의 은총 안에서 자신을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2018. 11. 22. 오늘의 기도(11.21) 하늘에 계신 아버지, 저는 당신의 지혜와 사랑을믿으며 또한 당신이 천국을 위하여 저를 창조하시고 그곳에 이르는 길을 가르쳐 주시며 충실한 종에게 약속하신 상을 주시고자 기다리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나에게 빛을 주시고 그 길을 보여주시며 관대한 마음으로 소명에 항구할 힘을 주소서. 임종 때에 성 바오로와 같이 “나는 훌륭하게 싸웠고 달릴 길을 다 달렸으며 믿음을 지켰습니다. 이제 정의의 월계관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고 말할 수 있게 하소서. (‘바오로 가족 기도서’ 발췌) 2018. 11. 21. 오늘의 기도(11.20) 아침 고요 속으로 가라앉은 영혼눈을 들어 감실 안에 계신 당신을 바라보고당신은 저를 바라보고 계십니다.‘두려워 말라. 나 너희와 함께 있으니, 나 여기서 비추겠노라. 너희 죄를 뉘우치라’는 말씀 앞에 날마다 쌓인 죄와 허물 뿐이오니 두 손 얹으시어 용서하시고 새살 돋게 하소서. 있는 그대로의 제 안에서 당신이 사랑하소서. 그래야, 부족한 이웃도 당신 힘으로 사랑할 수 있겠나이다. 아멘. _ 전영금수녀 2018. 11. 20. 이전 1 ··· 65 66 67 68 69 70 71 ··· 3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