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2 오늘의 기도(17.6.19) 엎디어 절하나이다. 눈으로 보아 알 수 없는 하느님, 두 가지 형상 안에 분명히 계시오나 우러러 뵈올수록 전혀 알 길 없삽기에 제 마음은 오직 믿을 뿐이옵니다. 보고 맛보고 만져봐도 알 길 없고 다만 들음으로써 믿음 든든해지오니 믿나이다, 천주 성자 말씀하신 모든 것을. 주님의 말씀보다 더 참된 진리 없나이다. 십자가 위에서는 신성을 감추시고 여기서는 인성마저 아니 보이시나 저는 신성, 인성을 둘 다 믿어 고백하며 뉘우치던 저 강도의 기도 올리나이다. 토마스처럼 그 상처를 보지는 못하여도 저의 하느님이심을 믿어 의심 않사오니 언제나 주님을 더욱더 믿고 바라고 사랑하게 하소서. 주님의 죽음을 기념하는 성사여, 사람에게 생명 주는 살아 있는 빵이여, 제 영혼 당신으로 살아가고 언제나 그 단맛을 느끼게 하소서.. 2017. 6. 19. 오늘의 기도(17.5.4) "나는 생명의 빵이다. ...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요한 6,48.51) 당신 자신을 구원의 양식으로 내어주시어 당신 생명으로 저를 살리시는 님이여, 생명이신 주님을 제 안에 모심으로써 제 영혼 더욱 튼튼해지게 하소서. 생명이신 주님과 일치함으로써 저도 또한 세상에 생명을 주는 '그리스도의 몸'이 되게 하소서. 아멘. 2017. 5.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