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성무일도 #성당 #시편기도 #어르신 #배려 #평화 #전영금 #바오로딸1 오늘의 기도(11. 17) 새벽 수녀원 성무일도 시간, 단아한 수녀님들의 기도소리가 성당 안에 꽉 찹니다. 앗! 갑자기 어르신 수녀님 한 박자 앞서 큰 소리로 외마디처럼 시편 후렴을 먼저 읽으십니다. 옆에 앉은 수녀님, 살짝 무릎을 건드려 줍니다. 참~ 고요하고 아름다운, 아무도 모르게 배려하는 손! 아침이 평화롭게 흘러갑니다. 주님, 저희 모두를 지켜주소서. 아멘. _전영금 수녀 2020. 1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