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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19

신앙 편지 50통 고통 · 죽음 · 신앙에 대한 성실한 답변 평신도의 신앙 질문에 사제가 답하다 「신앙 편지 50통」은 다양한 신앙 배경을 가진 가상의 한 가족이 묻는 질문에 사제가 답장하는 ‘편지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례 받지 않은 아버지, 냉담 중인 어머니, 첫영성체를 한 딸이 이루는 가족의 질문인 만큼 다양하고 기발한 질문이 거침없이 나온다. ‘고통은 어디서 오는가’, ‘죽음 후에는 무엇이 올까’와 같이 답변하기 어렵고 ‘왜 하필 이스라엘인가’처럼 그리스도교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 신앙이 없는 사람들이 궁금할 법한 질문을 피하지 않고 성실하게 설명한다. 50통의 편지는 교리와 신학적 주제 전반(계시론, 신론, 그리스도론, 성령론, 삼위일체론, 교회론, 성사론, 종말론, 성경, 전례와 기도 등)을 친절하고 알기.. 2020. 12. 29.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우리 원천으로 이끄는 코로나19 언제 끝날지 모르는 지금의 코로나19 시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목을 준비하는 책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우리」가 나왔다. 마산교구 이제민 신부가 2020년 6월 안동교구 사제 피정에서 강의한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목자에 해당되는 우리 사회의 리더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해 준다. 이 책은 우리 사회의 진단으로 시작한다. 코로나19가 드러낸 인간의 끝없는 탐욕, 교회의 불충실과 영적 세속화, 그에 대한 깊은 성찰은 복음의 원천을 되찾게 하고 우리의 마음과 눈을 가난한 이들에게 향하게 한다. “교회 밖의 가난한 이,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다가가고, 그들의 영혼을 어루만지며 함께하는 일을 두고 고민해야 할 것”(8쪽)이라고 거.. 2020. 12. 3.
신천지 팩트체크 신천지, 바로 알고 제대로 대처하자 도를 아십니까? 한번쯤은 들어봤음 직한 귀에 익숙한 말이다. 지나가는 사람인 양 아무렇지 않게 쓱 다가와 툭 던지는 말, 도를 아십니까 …. 대체 그 도가 무엇이기에, 그토록 길거리를 배회하며 도를 아느냐고 묻는단 말인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듣도 보도 못한 종교들이 알게 모르게 우리 일상 속으로 깊이 침투해 호시탐탐 사람들을 노리고 있다. 사이비종교란 “겉으로는 기성 종교와 비슷하나 속은 완전히 달라 사회 일반의 상식으로는 인정하기 어려운 것”을 말한다. 왜 사람들은 이렇게 위험한 종교에 빠져들고 집착하는 것일까. 그중 대표적으로 신천지는 규모도 상상 이상으로 크고 그 피해 또한 심각한 수준이다. 이 책은 신천지가 무엇이고, 왜 나쁜지, 어떻게 접근하는지 등 총 7장.. 2019. 9. 3.
PACEM (기도와 명상을 위한 음악 7 ) (2008), (2008), (2009), (2012), (2013), (2016)에 이은 기도와 명상을 위한 음악 시리즈 일곱 번째 음반. 이번에 발매된 음반은 이전의 시리즈와 다른 특징을 갖는다. 지난 여섯 개의 음반이 하나의 악기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던 것과 달리 이번 음반은 ‘평화(PACEM)’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악기(클래식 기타,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클라리넷, 플루트, 오르간)의 솔로, 듀엣, 앙상블, 5중주와 6중주 등 다채로운 연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연주자들은 수준급의 실력을 갖추고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가톨릭 신자들이며 총 15곡이 수록되었다. 녹음은 그래미 어워드 클래식 부문 최우수 녹음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는 황병준 사운드미러코리아 대표와 함께.. 2019.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