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 완주 증명서1 45일의 기적(소화 데레사와 함께한 작은 길) 하느님과 함께 걸은, 작은 것의 신비로 가득한 길 “나의 약함을 알기에 약함을 자랑할 줄 아는 작은 꽃, 소화 데레사의 손을 잡기로 했다.”(17쪽) 이 책은 순례의 여정을 소화 데레사의 영성, 곧 작은 길을 통해 하느님께 나아가는 길로 묵상하고 성찰한 독특한 산티아고 순례기이다. 저자는 건강 등 여러 모로 자신의 한계를 많이 체험하며 살아가기에, 또 가르멜 재속회원으로서 소화 데레사를 비롯한 가르멜의 영성을 추구하기에 산티아고 순례에 앞서 프랑스 리지외를 먼저 들렀다고 말한다. 이 책은 남편과 함께 건강 등의 문제로 많은 구간을 걷지 못하는 실망스러운 현실 앞에서도 하느님의 이끄심을 알아차린 기적 같은 이야기, 오랫동안 부부가 잃어버렸던 작고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발견한 치유의 체험, 하느님 안.. 2021. 8.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