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아침 #기도 #오늘의기도 #십자가 #성지 #성지가지 #재의수요일 #사순준비 #사람 #흙 #주님 #예수님 #그리스도 #전영금수녀 #바오로딸1 오늘의 기도(2.18) 십자가 뒤에 달아놓았던 성지를 떼었습니다. 무심하게 잊었던 마른 가지 하나 다시 제게 말을 걸어옵니다. "사람아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다시 돌아갈 것을 생각하여라.“ 겨울을 난 측백나무 잎에도, 마른 제 영혼에도 사랑의 단물 고이는 이 계절에 오늘은 조용히 고개 숙여 제 안의 소리 귀담아듣습니다. _ 전영금 수녀 2020. 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