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기도385 오늘의 기도(2.8) 주님, 오늘도 입 속에서 떨어지는 말의 꽃잎이 공기를 타고 날아가 누군가의 마음속으로 떨어집니다. 희망을 주는 말 용기를 주는 말, 그리고 누군가를 주저앉히는 비정한 말. 수많은 말들은 오늘도 엎질러진 물이 되기도 하고 가슴속에 밝은 꽃을 피우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끔은 성급하게 내 뱉은 판단과 분노의 말로 스스로를 감옥에 가두어 버렸습니다. 주님, 왜 당신이 말씀이 되셔서 우리 가운데 사셨는지 이제야, 천천히 깨닫는 중입니다. _ 전영금 수녀 2019. 2. 8. 오늘의 기도(1.30) 저희의 모든 희망이신 주님! 세상에 힘과 부조리로 많은 사람들이 신음하며 아파하고 억울한 죽음과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가난하고 약한 이들을 사랑하시며 그들의 눈물에 더 마음 아파하시는 당신의 마음을 저희가 느끼며 주님 안에 머무르게 하소서. 모든 악에서 선을 이끌어 내시며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당신의 선함에 온 마음으로 신뢰하며 오직 주님, 당신만을 바라보며 세상에서 살아가게 하시고 오직 주님, 당신만을 희망하며 세상의 악을 이길 수 있도록 주님, 저희를 이끌어 주소서. 2019. 1. 30. 오늘의 기도(1.24) 세상 속에서 한 가족으로 저희를 부르신 하느님, 저희로 하여금 항상 당신 뜻을 헤아리게 해주시고 가족을 통하여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게 하소서. 절망 속에서 힘을 얻고 아픔 속에서 위로를 받으며 슬픔 가운데 사랑하게 하소서. 희망 속에서 당신을 바라보고 기쁨 속에서 겸손하며 항상 기도하게 하소서. 저희들에게 건강을 허락하시고 고단한 일상을 이기는 힘을 주시고 저희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당신께서 축복하소서. _ 가족을 위한 축복의 기도 中 2019. 1. 24. 오늘의 기도(1.23) 오로지 참 생명이신 아버지 하느님! 당신은 아들 예수님을 통해 당신께 가는 길을 열어주셨고 말씀과 성사를 통해 저희를 인도하십니다. 당신의 길은 세상과 다르기에 두렵고 낯설기도 합니다. 하지만 목자이신 당신은 끊임없이 저희를 비추십니다. 자신의 죄 때문에 당신 앞에 부끄러울 때도 당신이 부담스러워 도망치려 할 때도 당신은 변하지 않는 사랑과 자비로 저희를 비추십니다. 저희의 나약함을 가엾게 보시며 당신이 용기와 방패가 되어 주십니다. 당신께로 가는 길이 낯설고 두려워도 걸어갈 수 있는 것은 영원을 품으신 당신이 동반자시기 때문입니다. 2019. 1. 23. 이전 1 2 3 4 5 6 ··· 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