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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48

오늘의 기도(17.4.7)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사순시기,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칠 때마다 이 노래를 부릅니다. 제가 작은 상처로 고통스러워 할 때 어머니께서는 저의 시선이 십자가에 매달린 주님의 상처로 향하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주님의 큰 상처를 바라보며 신기하게도 저의 상처가 치유되고 위로를 받습니다. 나를 위하여 주님께서 상처 입으셨음을,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셨음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 십자가 앞에 머물러 저의 모든 어둠과 상처를 내어보이며 주님의 상처로 치유해 주시기를 청합니다. 아멘. "그분의 상처로 여러분은 병이 나았습니다."(1베드 2,24) 2017. 4. 7.
오늘의 기도(17.3.28) 사람에게 상처받고사람으로 치유되고사람으로 사랑받는다. 사람으로 오시는 예수님! 예수님으로 다가가는 사람이길... 희망합니다. 2017. 3. 28.
오늘의 기도(17.3.27) 이른 아침 하루를 시작하며 당신 앞에 잠시 머물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신 것에 감사드립니다.오늘 제가 걸어야 할 길을 살펴봅니다.함께 일하던 동료가 갑자기 입원을 하게 되면서 사무실 일이 마비가 되고 빈자리를 메우기 위한 업무들이 밀려오면서 이중으로 일을 처리해야 되는 것이 벅차지만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합니다.매일 매순간 떠날 것처럼 준비하고 살아야 된다는 것.‘드는 자리는 몰라도 나는 자리는 안다‘ 옛 어른들의 말씀도 새기게 됩니다.동료의 몫을 처리하면서 동료의 소중함도 깨닫게 됩니다.묵묵히 자기 몫을 처리 해 준 동료에게 감사드리게 됩니다.병상에서 편하게 휴식하고 치유될 수 있도록 묵묵히 주어진 몫을 사랑의 마음으로 지고 가고자 합니다. 예수님이 묵묵히 자신의 십자가의 길을 걸으셨듯이 주님 수난에 .. 2017. 3. 27.
오늘의 기도(17.3.21) 기꺼이 저희를 돌보시는 주님,사랑하는 이의 병고 앞에 아무것도 할 수 없이 바라만 보아야 하는 마음이 답답하고 미안합니다.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대신 아파 줄 수도 큰 위로가 되지도 못합니다.대신 간절한 마음으로 당신께 기도드립니다. 기도를 드리면서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보다 당신께 맡기는 것이 더 안심이 된다는 것을 느낍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시니 당신께는 불가능이 없으시니 이 사람의 아픈 육신을 돌보아 주시고 병명조차 몰라 답답해하는 심정을 어루만져 주시고 병상에서도 평화롭게 받아들이고 당신께 의탁하며 맡겨 드릴 수 있게 하소서. 그가 투병하는 동안 마음의 평화를 누리고 당신 안에서 희망을 얻게 하소서.#기도 #치유 #오늘의기도 #병고 #돌보심 #의탁 #평화 2017.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