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풍경2

꿈카 사진전 열리던 날 사진전이 열리던 날- 4월 30일 성바오로딸수도회 알베리오네센터 1층, 사진전 오픈과 동시에 수녀님들이 테이프를 끊으십니다. 바오로딸에서 오랜 수도생활을 해오시고, 이번 꿈카 프로젝트를 빛내신 수녀님들이지요.^^ "와, 이런 것도 있어?" "여기가 거기구나." "○○수녀님 모델 됐다!" 모두 즐거워하고 놀라워하며 작품을 둘러봅니다. 갓 구운 빵, 발자국이 가득한 해변, 목청을 높이는 시장 상인들… 전시장은 크지 않아도 다채로운 풍경이 있습니다. 일회용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며 수녀님들은 무척 즐거우셨다고 해요. 처음에는 카메라 만지는 일이 불편했지만 차차 익숙해져 재미를 느끼셨다고 합니다. 더불어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과 소중한 순간들을 포착하는 열정을 발견하셨다고 하네요~ 수녀님들의 꿈과 열.. 2012. 5. 3.
알베리오네센터 5층의 비밀 어디일까요? 할미꽃이 가득- 만지면 강아지털 같아요. 꽤 오래 피어 있다가 지는 중이랍니다. 철쭉은 이제 막 피어나고 있구요. 빛깔 참 곱죠? 이름 모를 꽃도 있답니다. 보라색 꽃의 이름도 잘 모르겠어요~ 봄의 연두와 초여름의 초록, 하느님이 세상에 주신 싱그러운 선물입니다. 이 둥글넓적한 잎의 정체는? 소나무도 우두커니 서 있어요. 연보라색 꽃은 라일락일까요?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자의 무지.^^; 앉아서 광합성을 하게 해주는 긴의자까지. 대체 이곳은 어디일까요- 바람과 새들이 머무는 곳 좁은 공간도 좋다며 꽃들이 웃는 곳 해의 손길을 받으며 계절이 지나가는 곳… 바오로딸 알베리오네센터 5층, 옥상 한쪽에 자리한 작은 정원입니다.^^ - 홍보팀 고은경 엘리사벳 2012.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