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일까요?
할미꽃이 가득-
만지면 강아지털 같아요.
꽤 오래 피어 있다가 지는 중이랍니다.
철쭉은 이제 막 피어나고 있구요.
빛깔 참 곱죠?
이름 모를 꽃도 있답니다.
보라색 꽃의 이름도 잘 모르겠어요~
봄의 연두와 초여름의 초록,
하느님이 세상에 주신 싱그러운 선물입니다.
이 둥글넓적한 잎의 정체는?
소나무도 우두커니 서 있어요.
연보라색 꽃은 라일락일까요?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자의 무지.^^;
앉아서 광합성을 하게 해주는 긴의자까지.
대체 이곳은 어디일까요-
바람과 새들이 머무는 곳
좁은 공간도 좋다며 꽃들이 웃는 곳
해의 손길을 받으며 계절이 지나가는 곳…
바오로딸 알베리오네센터 5층,
옥상 한쪽에 자리한 작은 정원입니다.^^
- 홍보팀 고은경 엘리사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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