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326 오늘의 기도(10.30) 10월이 노을로 물들어 끝나가는 이 날에두 손 모아 기도하게 하소서.살아있던 모든 풀과 잎들 헤어지는 쓸쓸한 이 저녁엔 더 낮게 엎드려 기도하게 하소서.서성이던 고달픔들 하루만이라도 조용히 당신 숨결에 기대어 쉬게 하소서.풀어놓은 나의 얘기이젠 주님, 당신이 말씀하실 차례고요하게 가슴속 말로 들려주소서.귀 세우고 듣겠나이다. 아멘. _ ⓒ전영금 2018. 10. 30. 오늘의 기도(10.29) 저의 피난처가 되어 주시는 주님, 오늘도 저는 주님을 찾습니다.제가 삶에 지쳐 쓰러질 때,주님께서는 기꺼이 저의 그늘이 되시어저를 쉬게 하십니다.주님만이 저의 위로가 되어주심을 알기에 다시 용기를 냅니다.제가 당신 없이 살아갈 수 없음을 깨닫고 더욱 의탁하게 하소서. 2018. 10. 29. 오늘의 기도(10.26) 생명을 돌보시는 하느님, 당신은 인간에게 삼라만상을 돌보라 하셨습니다.그러나 자연도 인간의 몸과 마음도 시름시름 병들어 갑니다. 탐욕과 이기심, 돈과 성공을 향해 치닫는 물질주의로 갈 곳을 잃고 방황하는 젊은이들절망에 빠져 뒤틀리고 상처가 가득한 채 잘못된 폭력과 분노가 소중한 목숨까지 희생시키는비참한 현실에 놓여 있습니다. 주님, 사회의 아픔에 우리의 눈과 귀를 활짝 열게 하소서.젊은이들이 밝은 빛을 향해 걸어갈 용기를 주는 진정한 이웃이 되게 하소서. 누구를 탓하기 전에 품어주는 사랑이 부족했던 저희 모두를 용서하소서. 주님, 당신 자비를 베푸소서.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아멘._ ⓒ전영금 2018. 10. 26. 성탄이 왔다!(대림 성탄 길잡이) 소박한 성탄에 부르는 희망 노래대림 성탄 길잡이 이 책은 대림과 성탄 시기에 곁에 두고 읽고 묵상하면서 자신의 삶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안내서다. 저자는 ‘희망’에 초점을 맞추고 성경과 자신의 체험, 영성을 토대로 주제를 진솔하게 풀어내면서 깊은 울림을 준다. 또한 믿음과 일상의 삶을 긴밀히 연결하도록 이끌면서 우리의 시야와 사고의 지평도 넓혀준다. 성탄 준비·대림 시기·주님 성탄 대축일·성탄 시기·새해·주님 공현 대축일 등 모두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시기에 따라 하나씩 읽고 묵상하면 좋다.각 장의 앞부분은 전례 시기와 관련한 카를 라너의 글로 시작한다. 저자는 초대의 말에서 성탄의 본래 의미를 되찾자는 저술 의도를 밝히고, 우리가 삶에서 배워야 할 세 가지 교훈을 전례력의 마지막 달인 11월과 .. 2018. 10. 25.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8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