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풍경을 담아내는 이 계절엔
굳이 소리 내어 기도하지 않아도
가슴속 깊은 강물이 되어
당신을 향해 흐느끼게 하소서.
바라는 소망과 간절한 염원
저마다 달라도
하느님, 귀 세워 들어 주소서.
세파에 시달려 망가지고 부서진
영혼의 어둠들 성령의 빛으로 밝혀 주소서.
부족한 기도, 결코 내치지 않으시니
당신께만 희망을 두나이다. 아멘.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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