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아쉬움 남긴 채
꽃잎 같은 4월이 흘렀습니다.
그럼에도 부활하신 주님의 사건은
가장 가슴 뛰는 기쁜 소식입니다.
지구촌 모두가 감염 병을 오래 앓느라
아슬아슬한 두려움,
마스크를 탈출하지 못한 희망,
제자리 걸음입니다.
주님, 이런 저희가 허술한 삶의
한 면만 바라보며 실망해
누구를 탓하거나 보채지 않게 하소서.
부대끼며 다듬어진 보석이 더 빛나듯
서로서로 소중함을 키워주는 마음,
격려하며 감사드리는 날이 많게 하소서.
어머니 마리아님, 저희 모두 기도하며
5월을 기쁘게 맞이하겠습니다. 아멘.
_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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