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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11. 18)

by 바오로딸 2022. 11. 18.

무한히 선하신 주님, 당신은 제 마음과
나약함을 아십니다.
제가 가는 길이 무수한 장애물로 덮여 있으며
출구가 없는 시련의 밤에 놓여 있어도
당신은 저를 저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제가 악의 무게에 짓눌려 정신을 잃는 순간에도
당신은 저를 저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제가 절망하여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 할 때
주님께서는 결코 저를 저버리지 않으십니다.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하느님이 계시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_「지금 이 순간을 살며」,
  프란치스코 하비에그 구엔 반 투안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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