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들반들 손때 묻은 묵주알
어머니의 버석한 손가락 사이에서
피어난 성모송은 성모님께 드리는
수천수만 송이 장미 꽃다발입니다.
새벽부터 어김없이
식구의 이름을 하나하나
성모님 앞에 불러 모아
필요한 은총을 부탁드리던
사랑과 믿음, 희생과 인내를
가슴에 묻고 사는 이들 많겠지요.
어버이날엔 더 그리워지는
아버지, 어머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_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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