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191 [스크랩] 예수에게 길을 묻는 사람들에게 길을 묻다 예수에게 길을 묻는 사람들에게 길을 묻다 [2012년 여름 지금여기가 추천하는 책-한상봉] 2012년 07월 12일 (목) 10:42:53 한상봉 기자 isu@catholicnews.co.kr 사방에서 4대강 사업의 폐해가 속출하고 염려가 염려를 낳고, 우려가 한숨을 자아낸다. 그러면 우리 마음 안에는 자연스럽게 흐르던 강물을 헤집어 놓고 흙탕물을 튀겨 물길을 알 수 없게 만들어놓은 곳은 없을까. 겉보기에 산뜻한, 그러나 안으로 곪아터진 구석은 없을까. 탐욕이 앞서가며 연민을 접어두고 사는 것은 아닐까. 그러면 우리 교회는? 교계 제도와 교회법 테두리에서 반듯한 질서를 호소하며 성령의 흐름을 가로막는 ‘성직주의’, 그리고 만사를 교회 안에 제한하는 ‘비닐하우스 신앙’이 신자들을 무기력하게 만들지 않는가,.. 2012. 7.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