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1016

바오로딸 콘텐츠, 스케치북 작가전 바오로딸 콘텐츠, 스케치북 작가전발행일 : 가톨릭신문 2014-10-26 온라인 ‘가톨릭 콘텐츠’ 전시장에서 만난다지난해부터 CCL로 개방된 그림·동영상 등 기부자료 공개 인기코너 ‘스케치북’ 작품들 액자·소품 등 형태로 전시 “재능기부 작가들 보답 의미11월 2일까지 서울 가톨릭회관 ▲ 임의준 신부 그림묵상 ‘빵부스러기’. ▲ 소나무 신부 강론 ‘마음산책’. ▲ 오 마리아 수녀 ‘복음그림’. ▲ 토마토 신부 그림묵상 ‘느리게 걷기’. 지난해 8월 온라인을 통한 가톨릭 콘텐츠의 무료 기부와 개방, 공유의 실현 가능성을 보여주며 CCL(Creative Commons Licence)형식으로 시작된 바오로딸 콘텐츠가 개통 1년여 만에 오프라인 전시로 관람객을 찾는다. 바오로딸 콘텐츠 가운데 많은 인기를 얻고 .. 2014. 10. 28.
“많이 받을수록 많이 나누는 게 하늘나라 법칙” “많이 받을수록 많이 나누는 게 하늘나라 법칙” 발행일 : [한겨레신문 2014.10.23] 메조소프라노 김청자. 사진 이길우 선임기자 [짬] ‘아프리카 사랑’ 자전에세이 펴낸 성악가 김청자씨 “가장 많이 받은 자가 가장 많이 나누어야 하는 것이 ‘하늘나라의 법칙’입니다. 그래서 아프리카로 갔어요.” 그는 스스로를 ‘가장 많이 받은 자’라고 생각했다.2009년 정년퇴직을 1년 앞두고 유럽과 미국, 아프리카를 돌며 남은 생을 보낼 곳을 찾던 그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검은 눈망울을 보았다. “깜깜한 밤이었어요. 하늘엔 수많은 별들이 반짝거렸어요. 골목길을 가다가 20여명의 어린이들과 마주쳤어요. 낮에 성당에 왔던 아이들이었어요. 브람스의 자장가를 한국어와 독일어로 불러줬어요. 노래가 끝나자 굶주림에 뼈만 남은.. 2014. 10. 24.
“영혼의 고향 느끼며 말라위 고아들 돌봐” “영혼의 고향 느끼며 말라위 고아들 돌봐”발행일 : [문화일보 2014.10.23]자서전 ‘…아프리카 사랑’ 펴낸 김청자김청자(70) 씨는 한국인 최초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 선 메조소프라노로 잘 알려져 있다.(문화일보 2010년 3월 17일자 ‘사랑·희망 전령사 릴레이 인터뷰’ 참조) 지난 1963년 외국 신부의 도움으로 독일 간호조무사로 가게 된 그는 사실 ‘음악 공부’가 꿈이었다. 돌보던 환자를 통해 현지에서 음악계 은인을 만난 것은 기적이었다. 그의 도움으로 독일에 간 지 다섯 달 만에 레오폴트 모차르트 음악원에서 피아노와 성악을 공부하게 됐고, 1970년 스위스 베른오페라단과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한국인 최초로 오페라 무대에 데뷔했다. 김 씨는 이후 독일 카를스루 국립오페라단 단원 생활을 비롯해 스.. 2014. 10. 23.
이토록 행복한 미소 이토록 행복한 미소 발행일 : [조선일보 2014.10.22] 아프리카서 인생 2막 성악가 김청자… 책 내고 말라위 아이들과 서울 음악회 고희(古稀), 일흔 할머니의 미소에서 '여성으로서 매력'이 느껴진다. 최근 생애 첫 책 '김청자의 아프리카 사랑'(바오로딸)을 펴낸 성악가 김청자(70)씨다. 젊을 때, 화려한 무대에 섰을 때보다는 전기조차 없는 동(東)아프리카 말라위에서 고아들을 돌보는 현재에 가까워질수록 사진 속 얼굴의 행복감은 찬란하게 빛난다."저는 스스로 생각해도 참 진취적이라고 생각해요. '넌 시집가면 남편이 돈 많이 들겠다. 얼굴이 넓어서'라고 놀림 받을 정도로 얼굴 크고, 미간(眉間) 넓은 것이 어릴 때 엄청난 콤플렉스였어요. 그래도 웃으며 여기까지 왔어요. 하느님이 주신 DNA일까요?"김.. 2014. 10. 23.